- 김새론, 품절녀 된다?!
배우 김새론이 때아닌 결혼설에 휩싸였다. 최근 SNS에 남성과 다정한 사진을 게재했다 삭제하며 불거진 소문이다. 이는 음주운전 사고 이후 자숙 중인 김새론이기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됐다.8일 김새론은 "결혼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 문제의 사진에 대해서는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일 뿐,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 같아 죄송하다"고 해명했다. 다만 사진을 게재했다가 급하게 삭제한 이유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말을 아꼈다.앞서 김새론은 자신의 SNS에 "Marry(결혼)"라는 짧은 글과 함께 남성과 다정한 포즈를 취한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은 빠르게 삭제됐지만,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확산되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일각에서는 결혼 발표가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김새론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내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빚었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0.2%)을 넘어 대중의 질타를 받았다. 이후 자숙 기간을 가진 김새론은 연극 '동치미'로 복귀를 시도했으나, 음주운전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결국 자진 하차했다.현재 김새론은 촬영을 마친 영화 '기타맨'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이번 '결혼설' 해프닝으로 인해 복귀 시점을 두고 또 한 번 고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회사가 도와주지 않았다'...태연·웬디가 폭로한 SM의 민낯
SM엔터테인먼트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SMTOWN LIVE 2025 in SEOUL' 콘서트를 앞두고 소녀시대 태연과 레드벨벳 웬디의 불참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두 아티스트가 직접 팬들에게 진실을 밝혀 파장이 일고 있다. 특히 회사 측의 "개인 사정"이라는 간단한 설명과는 달리, 두 아티스트는 회사의 일방적인 결정과 소통 부재를 지적하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태연은 6일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상세히 밝혔다. "2~3곡이라도 무대에서 멋지게 선보이고 싶어 회사에 의사를 전달하고 기다렸다"며 공연 참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내가 의욕이 없어서가 아니라 회사가 도와주지 않았다"는 직접적인 발언으로, 회사의 일방적인 결정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한 팬이 "회사도 사정이 있지 않을까"라고 옹호하자 "그 사정을 전달하는 것조차 잊었다는 게 난처할 수 있겠다"라며 회사의 소통 부재를 꼬집었다.웬디의 경우는 더욱 충격적이다. SM은 공연을 불과 5일 앞두고 웬디의 불참을 전격 발표했지만, 웬디는 "회사와의 협의는 한 달 전에 이미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는 팬들의 공연 준비와 기대에 대한 회사의 기본적인 배려조차 없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다. 특히 티켓 예매부터 시작해 오랫동안 기다려온 팬들을 위한 적절한 시기의 고지가 이뤄지지 않은 점은 심각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이번 사태는 SM의 30주년이라는 뜻깊은 시점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더욱 아쉬움을 자아낸다. 회사의 역사를 함께 써온 아티스트들과 이들을 30년간 지지해온 팬들에 대한 존중이 부족했다는 평가다. 특히 태연과 웬디와 같은 대표 보컬리스트들의 불참은 공연의 완성도 측면에서도 큰 손실로 여겨진다.한편, 이번 'SMTOWN LIVE 2025 in SEOUL'은 1월 11일과 12일 양일간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를 비롯해 소녀시대 효연, 샤이니 키와 민호, 엑소 멤버들과 레드벨벳, NCT의 각 유닛, 에스파, 라이즈 등 SM의 전 세대를 아우르는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하지만 이번 논란으로 인해 30주년 기념 공연의 의미가 다소 퇴색된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 '지금 거신 전화는' 유연석의 숨겨진 비밀
배우 유연석이 MBC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의 성공적인 종영 후 솔직한 소회를 전했다. 6일 서울 청담동 소속사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글로벌 히트작의 주역이 된 소감부터 캐릭터 해석까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지금 거신 전화는'은 협박 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부부의 시크릿 로맨스 스릴러로, 유연석은 차가운 이미지의 대통령실 대변인 백사언 역을 맡아 '집착광공', '후회남'이라는 새로운 수식어를 얻었다. 특히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후 글로벌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K-드라마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유연석은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의 고민도 털어놨다. "스릴러적 요소가 너무 강해 보여서 고민했는데, 결국 한 남자의 지독한 순애보를 그린 로맨스라는 걸 알게 됐다"며 캐릭터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특히 오글거리는 대사들에 대해 "처음엔 낯설었지만, 감정이 깊어질수록 자연스럽게 나왔다"고 설명했다.채수빈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실제로도 처음엔 어색했지만 점차 친해지면서 케미스트리가 무르익었다"며 "베스트커플상은 꼭 받고 싶었던 상"이라고 털어놨다. 두 배우는 MBC 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 최우수상과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하며 작품의 인기를 입증했다.40대를 앞둔 배우로서의 고민도 드러냈다. 한석규 선배로부터 "양면적인 야누스 같은 얼굴을 가진 몇 안 되는 배우"라는 조언을 받았다는 그는 "앞으로도 안 보여준 다양한 모습을 찾아 보여드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특히 글로벌 팬들의 반응에 대해 "K드라마가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순수한 로맨스를 기다려온 팬들의 갈증을 해소시켜준 것 같다"며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서는 "청춘 로맨스부터 깊이 있는 부부의 사랑까지, 다양한 형태의 로맨스에 도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 이정재 '한동훈과 찍은 사진, 내가 유출한 것 아냐…' 폭탄 발언
글로벌 스타 이정재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의 친분설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 홍보를 위해 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정재는 그동안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한동훈 친분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내놓았다.지난해 11월, 서울 서초구의 한 식당에서 이정재와 한동훈 전 대표가 함께 식사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두 사람의 친분설이 불거졌다. 특히 두 사람이 나란히 서서 웃으며 찍은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면서, 정치적 해석이 덧붙여지기도 했다.이정재는 이날 인터뷰에서 "서로 유명한 사람이다 보니 더욱 뉴스화된 것 같다"며 "단순히 동창이라서 식사 한 번 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특히 당시 상황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며, 식당에서 받은 겉절이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게 된 자연스러운 과정을 전했다.사진 유출 경위에 대해서도 명확한 입장을 밝혔다. 이정재는 "내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인데, 당시 한동훈 팬들이 식당 주변에서 기다리고 있었고, 지배인이 사진을 찍어줄 때 옆에서 함께 촬영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한 팬의 블로그에는 한동훈이 식당에 들어가고 나오는 모습, 거리를 걷는 모습 등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었다고 한다.특히 이정재는 "우리 중 누구도 친분을 과시하기 위해 사진을 공개한 적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더불어 "한동훈 전 대표의 정치적 행보에 대해 어떠한 언급도 한 적이 없다"며, 정치적 해석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현재 이정재는 글로벌 흥행작 '오징어 게임'의 시즌2로 다시 한번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다. 온라인 스트리밍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 시즌2는 공개 직후 TV 쇼 부문 글로벌 1위를 기록하며 첫 시즌의 성공을 이어가고 있다.이번 해명을 통해 이정재는 한동훈 전 대표와의 관계가 단순한 동창 사이임을 분명히 했다. 연예계와 정치계를 대표하는 두 인물의 만남이 단순한 동창 모임 이상의 의미로 확대 해석된 것에 대해 선을 그은 것이다.
- '문가비 전남친' 신곡 가사로 정우성 저격?
모델 겸 래퍼 지미 페이지(본명 박성진)가 최근 발표한 싱글 'Yellow Niki Lauda'에서 배우 정우성을 저격한 것으로 보이는 가사를 써 화제를 모았다. 지미 페이지는 지난 31일 이 곡을 발매했으며, 그 중 가사에 등장한 "잔뜩 화난채로 얼굴에 내 아기를 뿜어. 난 절대 자비 안풀어. 넌 가서 난민을 품어"라는 부분이 정우성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되며 논란이 일었다. 누리꾼들은 "정우성을 디스한 것 아니냐"는 의견을 쏟아냈고, 특히 "난민을 품어"라는 표현이 정우성과의 관계에서 비판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지미 페이지는 2010년 모델로 데뷔한 후 2017년 래퍼로서 활동을 시작했으며, 2020년 랩네임을 '지미 페이지'로 바꾸고 저스트 뮤직 소속으로 활동했다. 2024년에는 저스트 뮤직과의 계약을 종료하고 '더 나이스 뮤직 그룹'을 설립하며 독립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과거에는 문가비와의 공개 연애가 큰 화제를 모았으며, 이들은 함께 스타일리시한 연애를 선보이며 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2017년, 열애 3년 만에 결별을 선언하며 팬들을 놀라게 했다. 그 후 문가비는 프랑스 출신 모델 겸 DJ인 윌리 몽프레와의 열애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문가비의 최근 근황은 더욱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문가비는 갑작스럽게 출산 소식을 전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 곧이어 아이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정우성은 아이 양육에 대해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라며 아버지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으나, 그의 사생활에 대한 논란도 이어졌다. 정우성이 오랜 기간 교제 중인 비연예인 연인이 있다는 사실과, 일면식도 없는 여성들에게 DM을 보내 작업을 건 정황이 포착되며 사생활 논란이 일었다. 일부에서는 정우성이 과거 미혼모 인식 개선과 난민 수용을 주장하면서도, '본인 아들은 선택적 수용'이라는 모순된 행동을 지적했다.문가비는 지난달 28일, 정우성과의 관계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그는 2022년 한 모임에서 만난 이후 서로를 더 깊이 알아갔다고 전하며, 2023년 마지막 날까지도 만남을 이어갔다고 말했다. 그러나 2024년 1월을 기점으로 정우성은 아이 아버지라는 사실을 밝혔지만, 한 번도 대면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결혼이나 다른 요구는 없었으며, 자연스럽고 건강한 만남 속에서 아이를 만나기로 한 것은 두 사람의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정우성은 지난해 11월 제45회 청룡영화상 참석 이후 자취를 감췄으며, 이와 관련해 지미 페이지의 디스곡 진위 여부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지미 페이지의 'Yellow Niki Lauda' 발매 이후, 그의 곡이 실제로 정우성을 겨냥한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의미를 담고 있는지에 대한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 KBS 드라마, 병산서원 '못질'… 이 정도면 '문화재 테러'
KBS 새 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가버렸다' 촬영팀이 병산서원에서 촬영 소품 설치 중 문화재를 훼손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촬영팀은 병산서원 기둥 상단에 못을 박아 조명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문화재 훼손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KBS 측은 즉각 사과하고 복구를 약속했지만, 비판의 목소리는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안동시는 KBS 드라마팀의 병산서원 촬영 중지 조치를 취하고, 국가유산청과 함께 현장 확인 후 법적 자문을 거쳐 고발 조치에 들어갈 예정이다. 문화재 복구 범위를 파악하고, KBS 드라마팀의 행위가 문화재보호법 위반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따져볼 계획이다. 이미 국민신문고에는 KBS 드라마 촬영팀의 문화재 훼손 사건을 철저히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이 접수된 상태이다. 고발인은 복구 절차 협의 여부와 상관없이 문화재 훼손 자체가 불법 행위임을 강조하며 엄중한 처벌을 요구했다. 경북경찰청은 해당 사건을 안동경찰서에 배당하여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사건은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화재 훼손 문제를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사례로, 제작진의 부주의와 안일한 문화재 인식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촬영 허가를 받았더라도 문화재 보호를 위한 주의 의무를 다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또 문화재청 등 관계 기관은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화재 훼손을 예방하기 위한 관리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 '36편 중 성공작 단 2편?' OTT 한국 드라마의 민낯
2024년 한국 OTT 시장은 넷플릭스, 디즈니+, 티빙, 쿠팡플레이를 중심으로 치열한 콘텐츠 경쟁을 펼쳤다. 총 36편의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가 공개되며, 각 플랫폼은 차별화된 전략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넷플릭스는 가장 활발한 행보를 보이며 15편의 한국 오리지널을 선보였다. '살인자ㅇ난감', '기생수: 더 그레이' 등 웹툰 IP 기반 작품들이 호평을 받았으며, 특히 '오징어 게임' 시즌2는 공개 하루 만에 글로벌 TV쇼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하반기에는 '스위트홈', '경성크리처', '지옥' 등 인기 시리즈의 후속작이 연이어 공개되며 한국 콘텐츠의 저력을 과시했다.디즈니+는 9편의 한국 오리지널을 통해 장르적 다양성을 추구했다. 송강호의 첫 드라마 '삼식이 삼촌'과 박훈정 감독의 '폭군'이 주목받았으며, '조명가게'는 강풀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와 연출로 호평을 받았다.티빙은 '우씨왕후'를 통해 파격적인 사극에 도전했으며, '좋거나 나쁜 동재'로 기존 드라마의 스핀오프 성공 가능성을 입증했다. 쿠팡플레이는 적은 수의 오리지널 제작에도 불구하고 '가족계획'과 같은 화제작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과시했다.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웹툰과 소설 IP를 활용한 작품들의 성공이다. 원작의 팬덤을 기반으로 한 충성도 높은 시청자층 확보와 함께, 새로운 해석을 통한 신선한 재미를 제공하며 OTT 콘텐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강하늘 진짜 성격 실화?' 손 대역배우가 공개한 '오징어 게임3' 비하인드
넷플릭스의 메가 히트작 '오징어게임 시즌2'의 숨은 조력자가 화제다. 강하늘이 연기한 공기놀이 장면에서 손 대역을 맡은 박종남씨의 특별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2021년 SBS '생활의 달인'에서 공기놀이의 달인으로 출연했던 박씨는 결혼식을 이틀 앞둔 시점에 뜻밖의 제안을 받았다. 생활의 달인 PD를 통해 연락처를 전달받은 제작진은 "글로벌 OTT 작품"이라는 수수께끼 같은 설명과 함께 공기놀이 장면 촬영을 요청했다.결혼식 전날의 휴가를 활용해 대전으로 향한 박씨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예상을 뛰어넘는 특별한 만남이었다. 이병헌, 이정재, 강하늘 등 한국을 대표하는 톱스타들과 한 식탁에서 식사를 하게 된 것. 배우들은 그의 결혼을 축하해주며 공기놀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지만, 철저한 보안 규정으로 인해 사진이나 사인을 남기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고 한다.특히 강하늘은 촬영 현장에서 박씨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각별한 신경을 썼다. 공기놀이를 배우고 싶다며 직접 레슨을 요청했고, 함께 제기차기를 하며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심지어 촬영이 끝난 후에는 신부에게 전해달라며 대전의 명물인 성심당 부추빵까지 선물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1년간의 보안 유지 끝에 드디어 공개된 '오징어게임 시즌2'는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공개 첫 주 시청 시간 4억 8760만 시간을 기록하며 시즌1의 기록(4억 4873만 시간)을 경신했고, 넷플릭스 비영어권 TV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 황동혁 감독, '오징어 게임3' 공개일 밝혔다?
글로벌 OTT 넷플릭스가 2025년 기대작 '빅3'의 컴백을 예고하며 전 세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한국 콘텐츠의 새로운 역사를 쓴 '오징어 게임' 시즌3에 대한 기대감이 폭발적이다.넷플릭스는 2일 공식 SNS를 통해 '오징어 게임', '웬즈데이', '기묘한 이야기'의 새 시즌을 예고하는 30초 분량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2025년은 큰 해가 될 것"이라는 간단한 문구와 함께 공개된 이 영상은 구체적인 내용은 담고 있지 않지만, 전 세계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공개된 지 불과 10일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시즌3 제작 소식이 전해졌다는 것이다. 시즌2는 지난달 26일 공개 이후 전 세계 93개국 넷플릭스 시리즈 부문 글로벌 톱 10에서 1위를 석권하며 여전한 글로벌 파급력을 입증했다.넷플릭스는 새해 첫날에도 '오징어 게임3' 커밍순 포스터를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켰다. "영희와 철수. 동심의 게임은 끝나지 않는다"라는 문구와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시리즈의 상징적 캐릭터인 '영희'와 함께, 시즌2 마지막 회 쿠키영상에서 등장했던 '철수'가 나란히 등장했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친숙한 교과서 속 캐릭터 '영희'와 '철수'의 만남은 새로운 서사의 시작을 암시하며 전 세계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더욱 흥미로운 점은 넷플릭스 코리아가 잠시 공개했다가 비공개 처리한 유튜브 영상의 설명란에 "6월 27일 넷플릭스에서 시청하세요"라는 구체적인 공개일이 언급됐다는 것이다. 이는 황동혁 감독이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언급한 "내년 여름이나 가을쯤 공개될 것"이라는 발언과도 맥을 같이한다.시즌1에서 전 세계적 신드롬을 일으켰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의 아이콘 '영희'와, 시즌3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철수'가 어떤 새로운 게임과 서사를 펼칠지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넷플릭스의 이번 예고는 2025년이 글로벌 콘텐츠 시장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 무안 출신 박나래, 제주항공 참사에 '눈물의 기부'
개그우먼 박나래가 제주항공 참사 피해 지원을 위해 남몰래 거액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박나래는 사고 발생 직후 피해 규모가 파악되기도 전에 기부를 결정하고, 피해자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고향 무안 지역에 직접 연락해 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더욱 훈훈하게 하고 있다.지난 30일 박나래 측에 따르면, 박나래는 전날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참사 소식을 접하고 큰 충격을 받았으며, 특히 사고가 발생한 무안이 자신의 고향이라는 사실에 더욱 마음 아파하며 피해자 지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박나래는 무안군 관계자에게 "고향에서 이런 큰 사고가 발생해 너무나 마음이 아프다"며 "피해자분들과 유가족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또한 "피해 복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해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박나래는 기부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아 구체적인 기부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지역 사회에서는 상당한 금액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박나래 외에도 많은 연예인들이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가수 김장훈은 참사 당일 예정되어 있던 순천 콘서트를 취소하며 "무안이 다른 곳도 아닌 순천의 이웃 동네이기에 공연을 진행할 수도, 할 수 있는 마음도 안 된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가수 이승환 역시 다음 달 4일 천안에서 예정된 콘서트를 취소했으며, '흑백요리사'로 유명한 광주 출신 안유성 셰프는 직접 김밥 200인분을 만들어 무안국제공항으로 향해 유가족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는 등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