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민, '김지원 뺨치는 미모' 11살 연하 여친 공개
김종민이 오는 4월 결혼을 발표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민과 김준호를 위한 특별한 총각 파티가 전파되며, 김종민의 예비 신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종민은 자신의 11살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며, 멤버들에게 예비 신부를 공개했다.김종민의 결혼 소식은 그동안 팬들에게 큰 관심을 받아왔다. 지난 몇 년 동안 방송을 통해 결혼에 대한 언급을 하던 김종민은, 결혼을 앞두고 예비 신부와 함께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4월 결혼을 목표로, 예비 신부와의 준비가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26일 방송에서 김종민과 김준호는 탁재훈, 허경환, 이상민, 최진혁, 김희철, 임원희 등 멤버들이 준비한 파티에 참여했다. 멤버들은 결혼을 앞둔 두 사람을 위해 의미 있는 게임들을 준비하며 결혼을 축하했다. 발바닥 때리기 대신 지압판을 준비한 멤버들은 “이런 걸 하고 결혼하면 오래 잘 사는 것 같다”며 게임의 의미를 더했다.수트를 차려입은 김종민과 김준호는 등장하면서, “맨발로 줄넘기를 하면서 끝까지 가면 백년해로, 중간에서 멈추면 중간에 어쩔 수 없이 헤어진다”는 설명을 듣고 줄넘기 도전에 나섰다. 김종민은 예비 신부를 떠올리며 힘차게 줄넘기를 성공해 완주에 성공했다. 김준호도 김지민을 위해 성공적인 완주를 보여주며 멤버들과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그 후, 멤버들은 자리를 옮겨 대화를 나누던 중 김종민은 예비 신부의 사진을 멤버들에게 공개했다. 이를 본 이상민은 “정말 잘 살아라, 정말 미인이시다”고 칭찬하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예비 신부가 배우 김지원과 레드벨벳의 아이린을 닮았다고 감탄하며, 김종민의 여자친구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김종민은 첫 만남부터 "잘될 것 같은데?"라는 좋은 느낌을 받았다고 전하며, 예비 신부와의 전화 통화를 최초로 공개했다. 예비 신부는 김종민의 사랑스러운 성격을 잘 알고 있다고 말하며, 김종민의 멤버들이 예비 신부를 칭찬하는 모습에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전화 통화 중 예비 신부는 “뭐든 괜찮다”고 답하며 김종민을 흐뭇하게 만들었으며, 탁재훈은 "다이아 2캐럿 이상은 돼야 하겠죠?"라는 농담을 던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예비 신부와의 통화 중 김준호는 “만약 종민이가 프러포즈를 안 하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을 던졌고, 예비 신부는 “그건 좀 다시 생각해봐야 될 것 같다”는 단호한 답변으로 김종민을 놀라게 만들었다.김종민은 예비 신부에게 “말씀 끊어서 죄송한데, 종민이 형이 방송을 많이 하지 않냐. 재방료 들어오는 거 알고 계시나요?”라고 물어 폭소를 자아냈다. 김종민은 예비 신부가 방송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다는 사실에 경악했고, 예비 신부는 “좀 이따가 얘기해”라는 말을 남기며 전화기를 끊어 김종민을 긴장하게 만들었다.김종민은 예비 신부와의 결혼 준비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도 멤버들의 장난과 농담에 휘둘리며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결혼식을 앞두고 예비 신부와의 유쾌한 전화 통화와 멤버들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서 김종민은 결혼 준비에 대한 기쁨과 함께 여러 가지 상황에서 웃음을 자아냈다.김종민은 예비 신부와 함께 결혼 후의 삶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팬들에게도 결혼 소식을 전했다. 김종민의 결혼 발표 이후 많은 팬들과 방송 관계자들이 그를 축하하며, 그의 행복한 미래를 응원하고 있다. 김종민의 결혼식이 다가올수록 그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 ‘검은 수녀들’ 송혜교, 연기력 폭발로 박스오피스 1위 점령
영화 ‘검은 수녀들’이 개봉 첫 주 국내외에서 강력한 흥행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1월 24일 개봉한 영화 ‘검은 수녀들’(감독 권혁재)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개봉 첫날 16만 관객을 동원하며 큰 관심을 모은 이 영화는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고, 개봉 첫 주 누적 관객 수는 60만6,156명을 기록했다. 영화는 또한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개봉 첫 주 약 31만 명을 동원, 역대 한국 영화 중 최고 오프닝 성적을 기록하며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영화의 핵심 줄거리는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려는 사람들이 금지된 의식을 벌이는 이야기로, 영화의 전개는 간절한 캐릭터들의 모습과 드라마틱한 사건들이 맞물려 강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검은 수녀들'은 단순한 오컬트 영화가 아닌, 사람을 구하려는 간절한 마음과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갈등을 중심으로 전개되어 관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영화의 주인공인 송혜교와 전여빈은 뛰어난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송혜교는 눈빛과 표정으로 영화를 압도하며, 전여빈은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극의 감동을 더욱 강화했다. 이를 본 관객들은 "배우들의 연기가 소름 끼칠 정도로 대단하다"며, "구마하는 오컬트 영화가 아닌, 사람을 살리기 위한 노력의 메시지가 와닿는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는 두 배우의 감정선에 함께 울었다는 관객들이 많았다.또한 관객들은 ‘검은 수녀들’에서 제공하는 고통과 구원의 메시지에 깊이 공감하며, 영화가 전하는 감동적인 이야기의 힘을 인정했다. 한 관객은 "단순히 공포를 넘어서서, 구하기 위한 간절한 마음과 인간의 연대가 돋보였다. 송혜교와 전여빈의 연기력이 그 감동을 더욱 극대화시켰다"며 "영화를 보고 나니 마음이 뭉클했다"고 전했다. 다른 관객은 "보통의 오컬트 영화에서는 느낄 수 없는 진지한 감동이 있었다"며 "악령을 쫓는 과정 속에서 인간성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검은 수녀들'은 설 연휴 동안 더욱 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27일 임시공휴일부터 이어지는 설 연휴는 극장가의 주요 시기인 만큼, 영화는 이 시기에 더 큰 관객 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60만 명 이상을 동원한 '검은 수녀들'의 손익분기점은 160만 명으로 알려져 있으며, 설 연휴 중 100만 관객 돌파가 예상된다. 이러한 예측이 현실이 된다면, 영화는 성공적인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영화는 단순히 무서운 오컬트나 괴기스러운 요소에 의존하지 않고, 인간의 본성과 구원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드라마가 관객들에게 강력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려는 과정에서 사람들의 연대와 희생, 그리고 구원의 가능성을 탐구하는 ‘검은 수녀들’은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며, 관람 후 많은 사람들이 그 의미를 되새기게 만든다.'검은 수녀들'은 신년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올해 첫 번째 대작으로 자리잡았다. 영화의 성공적인 개봉과 함께, 관객들의 호평은 이어지고 있다. 그간 흥행 불패의 송혜교와 전여빈의 열연이 돋보인 가운데, '검은 수녀들'은 앞으로도 꾸준히 흥행을 이어가며 박스오피스를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스토리와 뛰어난 연기력, 감동적인 메시지로 올해의 첫 흥행 대작으로 자리잡을 준비가 되어 있다. 설 연휴 기간 동안 많은 관객들이 극장을 찾을 것으로 보이며, 이 영화가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순간이 가까워지고 있다.
- '결혼은 언제?'... 이정재♥임세령, 방돔 광장서 포착된 달달한 데이트
한류스타 이정재(51)와 재벌가 연인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의 파리 데이트 현장이 포착되어 화제다.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시닷컴은 두 사람이 파리의 상징적인 명소인 방돔 광장에서 달달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보도했다.공개된 사진 속 이정재는 마스크와 선글라스로 신중하게 얼굴을 가렸지만, 회색 코트와 후드티를 레이어드한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여전한 패션 센스를 과시했다. 연인 임세령 부회장 역시 니트 톱에 롱코트를 매치하고 트렌디한 블랙 레더 팬츠로 시크한 패션 감각을 뽐내며, 파리지앵 못지않은 세련미를 발산했다.이번 파리 데이트는 지난해 12월 30일 미국에서 포착된 해변 데이트 이후 약 한 달 만에 공개된 것이다. 당시 연예매체 백그리드가 공개한 사진에서도 두 사람의 변함없는 애정이 담겨 있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2015년 1월 데이트 현장이 포착되며 공개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어느덧 11년째 견고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정재가 글로벌 스타로 발돋움한 이후에도 각종 국제 영화제와 미국 에미상, LACMA 아트+필름 갈라 등 주요 행사에 당당히 동반 참석하며 애정을 과시해왔다.한편, 51세의 이정재와 45세의 임세령 부회장은 나이 차를 뛰어넘는 찰떡 케미로 한국의 대표적인 장수 커플로 자리매김했다. 재벌가 며느리설이 수년째 이어지고 있지만, 두 사람은 결혼에 대해 특별한 언급 없이 서로를 향한 변함없는 신뢰와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 김대희, 30년 결혼생활 끝내..'말 안 통해' 충격 발언
코미디언 김대희가 가상 아내 신봉선과의 이혼을 선언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2일, 김대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꼰대희’에 “30년 결혼 생활 마침표 찍을라캅니다(feat. 이혼 전문 박은주 변호사)”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며 상황극을 시작했다.영상 속에서 김대희와 신봉선은 ‘가상 부부’ 콘셉트로 이혼을 선언하는 상황극에 돌입했다. 신봉선은 김대희에게 "이혼하려고 박 변호사를 불렀다. 나는 당신과 법적으로 갈라서고 싶다. 아무리 생각해도 당신과는 못 살겠다"며 큰소리로 주장했다. 이어 신봉선은 "이 인간이랑 살다가는 내 명에 못 살겠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별거 5년 차"라는 부연 설명도 덧붙였다.김대희는 이에 대해 "이유를 모르겠다. 잘 살고 있었는데 갑자기 (신봉선이) 집을 나가더라"며 자신은 상황을 이해할 수 없다고 호소했다. 그러나 신봉선은 "말만 하면 소리 지르고, 삼시세끼 밥을 차려줘도 잔소리가 너무 심하다"고 불만을 토로하며 "가슴에 응어리가 지고, 애들 뒷바라지를 다 했으니까 참다 참다가 나왔다"고 말했다.이후 김대희는 이혼 상담을 마친 뒤 신봉선에게 "애들 키우느라 고생 많았다. 이제 애들 다 컸으니 남은 여생을 둘이서 여행 다니며 즐기자"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신봉선은 "당신이 소리만 안 지르면 나는 당신이 참 좋다"며 "열심히 산다고 살았는데, 소리 지르니까 무시당하는 것 같아서 서럽다"며 속마음을 털어놓았다.코미디언 김대희와 신봉선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바 있다. 특히, 두 사람은 '밥 묵자'라는 코너에서 부부 역할을 맡아 유쾌한 호흡을 선보이며 큰 인기를 끌었다. '밥 묵자'는 김대희와 신봉선이 평범한 부부의 일상을 그리면서도 과장된 웃음을 유발하는 개그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두 사람은 현실적인 부부의 모습을 그리면서도,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달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이 코너에서 김대희는 ‘평범한 남편’의 모습을, 신봉선은 ‘고생하는 아내’의 캐릭터를 연기하며 자연스러운 부부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특히, 신봉선은 김대희의 과장된 행동과 말투에 ‘철없는 남편’을 꾸짖는 역할을 맡아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부부의 갈등을 다루면서도, 현실적인 감정선과 웃음을 동시에 그려내며 큰 호평을 받았다. 이 코너는 ‘개그콘서트’의 대표적인 인기 코너로 자리잡으며 두 사람의 개그 연기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예로 손꼽힌다.이처럼 김대희와 신봉선은 ‘개그콘서트’에서 그들의 호흡을 통해 많은 팬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이들의 연기는 코미디계에서 오랜 시간 동안 회자되었다. '밥 묵자' 코너에서 두 사람의 개그 합은 방송계에서 큰 영향을 미쳤고, 그들의 찰떡같은 연기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기 요소로 자리 잡았다.
- 한혜진, 기안84에 한숨..결혼 의지 대놓고 공개
모델 한혜진이 결혼과 자녀 계획에 대해 솔직한 입장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23일 유튜브 채널 '티티 스튜디오'에 공개된 영상에서 한혜진은 '관상학개론 EP.05'에 출연해 결혼과 관련된 고민을 나누었다.이날 영상에서 한혜진은 "연애운과 결혼운, 자식운이 궁금하다"며 관상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그는 이어서 "이번 달, 다음 달 열심히 노력하면 올해 안에 출산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혜진은 '아기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왜 없겠냐"며 긍정적으로 답했지만, 이어 "남편이 있어야 아기가 있지 않냐"며 한숨을 내쉬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의 말은 결혼에 대한 의지가 있다는 것을 드러내며, 팬들에게는 웃음과 함께 생각을 전했다.한혜진은 자신이 20살 때 사주를 봤을 때, "마흔넷 전에 결혼하면 사별하거나 이혼할 것"이라는 점괘를 받았다고 언급했다. 이 발언에 이어 역술인은 "남자가 너무 숨어 있다. 남자가 있어야 한다"고 말하며, 한혜진의 운세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2025년이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내년과 후년에 강한 에너지가 들어올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혜진은 20살 때 받은 점괘를 기억하며 "마흔넷이나 다섯에 맞는 예언이었기 때문에 맞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역술인은 한혜진이 가정의 주도권을 쥐고 싶은 성향을 가진 인물이라고 분석했다. 이어서 "이런 성향의 사람은 순수한 남자와 잘 맞는다"고 말하며, 이상적인 남성상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자 한혜진은 "연하와 인연은 없을 것 같다"고 말하며 기안84를 떠올렸다. 기안84는 84년생으로, 한혜진의 남동생도 84년생이어서 그 나이대와의 인연을 상상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에 역술인은 "연하와의 인연도 가능하다"고 덧붙였으나, 한혜진은 "연상과의 인연은 암울할 것 같다"며 웃음을 자아냈다.한혜진의 관상에 대해 역술인은 눈매가 올라간 점이 양의 기운을 나타내며, 보조개는 매력적인 특징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그는 "보조개가 남자와의 인연을 맺는 데는 약간 장애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를 듣고 한혜진은 "보조개가 그렇게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웃음을 더했다. 이어서 "보조개를 메꿔볼까요?"라며 유머를 덧붙여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이번 영상에서 한혜진은 자신의 결혼과 관련된 솔직한 고민을 털어놓으며, 결혼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면서도 유머러스한 태도로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 '의사 파업' 한창인데... 500억 쏟아부은 의사 드라마의 충격적 결단
의료계 파업 사태로 1년 넘게 방송이 미뤄졌던 CJ ENM의 야심작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 결국 2025년 4월 방영을 확정했다. 이는 현재 진행 중인 의료계 파업과 맞물려 상당한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이 드라마는 원래 2023년 5월 tvN의 대히트작 '눈물의 여왕' 후속으로 편성될 예정이었다. 제작비만 500억 원대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였지만, 의대 정원 확대를 둘러싼 의료계 파업이 시작되면서 방송이 전면 중단됐다. 특히 의사들에 대한 대중의 반감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의사 미화' 논란에 휘말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컸다.23일 CJ ENM이 공개한 2025년 tvN 드라마 라인업에서 이 작품의 방영 일정이 전격 발표됐다. 업계에서는 최근 tvN 드라마들의 연이은 부진과 넷플릭스의 의학 드라마 '중증외상센터' 공개 등이 방송 강행 결정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히트 시리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스핀오프 작품이다. 종합병원을 배경으로 교수진과 전공의들의 고된 일상과 따뜻한 우정을 그린다. 특히 저출산 시대에 비인기과를 선택한 젊은 의사들의 도전과 성장을 주요 테마로 다룬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하지만 현재 의료계 상황을 고려할 때 방송 시기의 적절성에 대한 논란은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대형병원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의료 공백이 계속되는 가운데, 의사들의 일상을 다루는 드라마가 어떤 반응을 얻을지 미지수다. 앞서 원작인 '슬기로운 의사생활' 방영 당시에도 '의사 미화' 논란이 일었던 만큼, 이번에도 비슷한 논란이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CJ ENM은 이 작품을 tvN 방영과 동시에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공개할 예정이다. 제작사 측은 "현실감 있는 스토리텔링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겠다"는 입장이지만, 의료계 파업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흥행 성공을 장담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500억 원대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방송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국민 MC가 성 로비?..나카이 마사히로, 후지TV 성상납 의혹에 일본 '발칵'
일본 국민 MC 나카이 마사히로(52)가 후지TV 여직원 성상납 의혹에 휩싸이며 연예계는 물론 일본 사회 전체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주요 기업들의 광고 중단이 이어지는 가운데, 후지TV의 조직적인 은폐 의혹까지 제기되며 파문이 확산되는 모양새다.사건의 발단은 일본 주간지 '슈칸분슌'의 보도였다. 슈칸분슌은 최근호에서 후지TV가 유력 연예인들을 관리하기 위해 여성 아나운서와 스태프들을 동원, 조직적으로 성상납을 강요했다는 의혹을 폭로했다.특히 슈칸분슌은 나카이 마사히로가 후지TV 여직원에게 성상납을 받았고, 피해 여성에게 거액의 합의금을 지불하며 사건을 무마하려 했다고 보도했다. 나카이는 "모두 제 부족함 때문"이라며 사과했지만, "합의가 이뤄져 연예 활동에는 문제없다"는 발언으로 '진정성 없는 사과'라는 비판을 받았다.논란이 커지자 후지TV 소속 여성 아나운서 A씨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자신도 과거 편성부장 B씨로부터 다른 남성 연예인에게 성상납을 강요받을 뻔했다고 폭로했다. A씨는 "B씨가 '중요한 프로그램을 맡기려면...'이라며 은밀한 만남을 제안했다"고 주장하며 후지TV 내부에 만연한 성상납 강요 문제를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스캔들이 일파만파 커지자 도요타, 닛산, 세븐&아이홀딩스, 카오, 이온, 맥도날드 등 15개 이상의 일본 대기업들은 후지TV에 대한 광고를 중단했다. 기업들은 "사실 관계가 확인될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다", "기업 이미지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며 광고 중단 이유를 밝혔다.미나토 고이치 후지TV 사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관계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지만, 구체적인 해명을 내놓지 않고 "조사 중"이라는 말만 반복해 비판을 받았다.이번 사건은 단순한 연예인 스캔들을 넘어 일본 연예계, 나아가 사회 전반에 만연한 여성 착취 문제에 대한 경종을 울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권력형 성범죄, 성을 매개로 한 로비 문화 등 고질적인 병폐가 다시 한번 수면 위로 드러났다는 분석이다.일본 네티즌들은 "빙산의 일각일 뿐", "이번 기회에 일본 연예계의 추악한 민낯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며 진상 규명과 관련자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 이승환, '구미 콘서트 취소' 소송 승소 시 배상금 전액 기부한다!
가수 이승환이 작년 논란이 됐던 구미 콘서트 취소 사건과 관련하여 구미시와 김장호 구미시장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선다. 이승환은 단순한 손해배상 청구를 넘어, '표현의 자유' 침해 문제를 공론화하며 정면 돌파를 예고했다.이승환은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구미시문화예술회관의 부당한 대관 취소로 인해 발생한 손해배상소송 소장을 2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접수할 예정"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와 더불어 소송 대리인인 법무법인 해마루 임재성 변호사는 22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구체적인 소송 경위와 이승환의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이번 소송의 발단은 작년 12월 25일로 예정되어 있던 이승환 전국 투어 콘서트 '헤븐(HEAVEN)' 구미 공연이 구미시의 일방적인 대관 취소 통보로 무산되면서 시작되었다. 당시 구미시는 "이승환 콘서트 개최 시 관객과 보수 우익단체 간의 물리적 충돌 가능성이 예상되어 시민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취소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그러나 이승환은 구미시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며, 이는 명백한 '표현의 자유' 침해라고 반박했다. 그는 "지금까지 수많은 콘서트를 진행하면서 정치적인 이유로 문제가 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며 "구미시가 대관 일자가 임박해서야 '정치적 발언 금지' 서약서 작성을 요구하는 등 부당한 압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특히 이승환은 "공공기관이 예술가에게 특정 정치적 입장 표명을 금지하는 서약서를 강요하는 행위는 창작 활동을 억압하는 심각한 문제"라며 "이번 소송을 통해 대한민국 사회의 표현의 자유 수준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한편 이승환은 소송을 통해 얻게 될 손해배상금 전액을 구미 지역의 '우리꿈빛청소년오케스트라'에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변호사 성공보수 역시 상당 부분 기부할 예정"이라며 "이번 소송은 금전적인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 부당한 권력에 맞서 '표현의 자유'를 지켜내기 위한 정의로운 싸움"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이미주♥송범근, 결국 '장거리 + 공개 연애' 벽 못 넘었나…결별설 '씁쓸'
'러블리즈' 이미주(31)와 축구선수 송범근(28·전북 현대) 커플이 9개월 만에 결별설에 휩싸이며 팬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겨주고 있다. 마치 한 편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처럼 달달한 애정을 과시했던 두 사람이기에 팬들의 충격은 더욱 컸다.두 사람의 결별설은 23일 한 매체의 보도로 처음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미주와 송범근은 최근 연인 관계를 정리하고 선후배 사이로 돌아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결별 이유로는 공개 연애 이후 두 사람에게 쏟아진 부담감이 가장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주 측은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미주와 송범근은 지난해 4월, 마치 화보 촬영장을 방불케 하는 이국적인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을 각자 SNS에 게재하며 '럽스타그램'으로 당당하게 연애를 공식화했다. 당시 '예능 대세'로 떠오른 미주가 J리그에서 뛰는 송범근을 위해 직접 경기장을 찾아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는 모습은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마치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 찬 경기장의 열기만큼이나 뜨거운 사랑을 키워나가는 듯 했다.특히 미주는 자신이 출연하는 MBC TV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송범근에 대한 애정을 숨김없이 드러내며 '축구계 비주얼 커플'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송범근 선수 역시 미주의 SNS에 '좋아요'를 누르거나 댓글을 다는 등 공개적으로 애정을 표현하며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하지만, 공개 연애는 두 사람에게 양날의 검이었다. 일거수일투족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부담감을 느꼈고, 자유롭게 데이트를 즐기거나 서로에게 집중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송범근 선수가 최근 전북 현대로 이적하며 한국으로 돌아왔지만, 두 사람은 더 이상 예전처럼 편안하게 만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미주와 송범근의 결별설은 아직 양측의 공식 입장이 나오지 않은 만큼, 섣부른 추측보다는 조용히 지켜봐 주는 것이 두 사람을 위한 최선의 배려이다. 비록 연인으로서의 인연은 마무리되었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미주와 송범근에게 팬들의 따뜻한 응원과 격려가 이어지기를 바란다.
- '영웅' 때와는 달리... 180도 달라진 일본, '하얼빈'은 자발적 구매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스크린에 담아낸 영화 '하얼빈'이 일본을 포함한 전 세계 117개국에 수출되며 한국 역사를 알리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특히 과거 안중근 의사를 '테러리스트'로 폄하해 온 일본에도 판매가 성사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미국, 프랑스, 호주 등 세계 각국에 판매된 것도 의미가 크지만, 특히 일본에 판매됐다는 사실이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는 3년 전 안중근 의사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영화 '영웅' 개봉 당시 일본에서 벌어졌던 격렬한 반발과 비교되는 대목이다.당시 일본 SNS에서는 "안중근은 테러리스트다", "테러리스트를 영화화한 한국을 규탄한다", "이런 영화를 만든 한국과 국교를 단절해야 한다" 등 극단적인 주장이 쏟아졌다. 이는 일본 정부의 왜곡된 역사교육이 빚어낸 결과라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2014년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는 안중근 의사를 가리켜 "일본의 초대 총리를 살해하고 사형 판결을 받은 테러리스트"라고 발언해 큰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하얼빈'은 이미 국내에서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현재 미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서 상영 중이며, 호주, 뉴질랜드, 대만 등에서는 1월 말 개봉을 앞두고 있다. 나머지 수출 계약이 체결된 국가들도 순차적으로 개봉을 준비 중이다.서경덕 교수는 "이번 영화의 세계적 흥행이 한국과 동북아시아의 근현대사를 올바르게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일본 관객들이 영화를 통해 안중근 의사의 진정한 뜻을 이해하고, 왜곡된 역사 인식을 바로잡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영화 '하얼빈'의 글로벌 흥행이 단순한 상업적 성공을 넘어 한일 간 역사 인식의 간극을 좁히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