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브 걸그룹 멤버 라라, 커밍아웃 "두려웠지만… 내 모습 사랑해"
"제 성 정체성은 제 일부이고, 너무 좋아요. 전혀 부끄럽지 않아요."하이브(HYBE)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의 메인 보컬 라라(Lara)가 팬 커뮤니티를 통해 동성애자임을 고백하며, 자신의 성 정체성을 당당하게 밝혔다. 그의 용기 있는 커밍아웃은 팬들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24일, 라라는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 장문의 글을 올려 자신의 성 정체성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그는 "가족에게 먼저 커밍아웃했다"고 말문을 열며, "무서웠다. 유색 인종이라는 (또 다른) 벽이 있어서 두렵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나 자신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커밍아웃 과정에서 느꼈던 두려움과 어려움을 솔직하게 표현하면서도, 현재는 자신을 긍정하고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이어 라라는 자신을 지지해주는 사람들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나와 삶을 함께하는 사람들, 그리고 팬들이 날 지지해주는 게 감사하다"며 "내 성 정체성은 내 일부다. 이 사실이 전혀 부끄럽지 않고, 저의 일부분이고 너무 좋다"고 강조했다. 자신의 정체성을 숨기지 않고 당당하게 드러내는 그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라라는 과거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당시 느꼈던 두려움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서바이벌에 나왔을 때 동성애자인 나를 (사람들이) 받아줄지 두려웠고, 나의 성 정체성이 데뷔할 수 있는 기회를 날려버릴까 봐 두려웠다"고 고백했다. 이는 연예계, 특히 아이돌 산업에서 성 소수자가 겪는 어려움을 짐작하게 하는 대목이다.인도계 미국인인 라라는 6인조 다국적 걸그룹 캣츠아이에서 매력적인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메인 보컬을 담당하고 있다. 캣츠아이는 라라를 비롯해 한국 국적의 윤채, 미국 국적의 다니엘라와 메건, 스위스 국적의 마농, 필리핀 국적의 소피아 등 다양한 국적과 배경을 가진 멤버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2023년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Geffen Records)가 합작해 진행한 오디션 프로그램 '더 데뷔: 드림 아카데미(The Debut: Dream Academy)'를 통해 발탁되었으며, 지난해 6월 정식 데뷔했다.라라의 용기 있는 고백에 팬들은 뜨거운 지지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라라, 당신은 혼자가 아니에요", "우리는 당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합니다", "당신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등 응원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다양성을 존중하고 포용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라라의 커밍아웃은 성 소수자들에게 큰 힘과 용기를 줄 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캣츠아이는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그랜트 공원에서 개최되는 미국의 대표적인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Lollapalooza)'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롤라팔루자는 매년 수십만 명의 관객이 찾는 대규모 페스티벌로, 캣츠아이는 이번 무대를 통해 글로벌 팬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 박보검, 제대 후 ‘폭싹 속았수다’로 대박.."아이유와 케미 먹혔다"
배우 박보검이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자신의 첫 드라마 복귀작에 대한 감정을 솔직히 전했다.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콘래드 서울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보검은 작품에 대한 애정과 드라마에서 만난 동료 배우 아이유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반항아 애순이와 그의 사랑꾼인 청년 관식이의 일생을 그린 작품으로, 박보검은 뚝심 있는 사랑꾼, 청년 관식 역할을 맡았다. 박보검은 작품에 참여하게 된 이유로 "작가님의 글이 정말 좋았고, 약자를 보호하려는 어른들의 모습이 따뜻하고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그에게 있어 작품의 의미는 단순히 역할을 맡은 것 이상이었다.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쁨을 느꼈다. 관식이라는 캐릭터를 많이 사랑해주시고, 많은 분들이 감동을 받았다고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드라마의 오프닝에서 등장하는 손을 맞잡고 감싸주는 장면에 대해 박보검은 “작품에서 보여주는 손과 손의 모습이 관식과 애순이뿐만 아니라 마을 사람들 간의 따뜻한 정을 느끼게 해준다. 글을 읽을 때에도 그 따뜻한 메시지가 전해졌고, 작가님의 팬으로서 그런 작품에 참여하게 되어 기뻤다”고 전했다. 드라마에 참여하게 된 이유는 “작가님의 글이 정말 좋았고, 그 따뜻한 메시지가 마음에 와 닿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박보검은 제대 후 첫 드라마로 '폭싹 속았수다'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군 복무 중에는 JTBC의 '굿보이'라는 작품을 먼저 선택했었는데, 전역 후 ‘폭싹 속았수다’를 결정하게 됐다. 두 작품이 캐릭터나 성격 면에서 완전히 달랐다. 이를 통해 새로운 박보검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서 도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관식이라는 캐릭터는 여러 면에서 매력적이라 그 역할에 도전한 것이 큰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박보검은 드라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동갑내기 아이유에 대해서도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아이유 씨는 마음의 체력이 정말 좋다고 생각했다. 애순이와 금명이를 한 번에 소화하면서도 정신적으로 건강을 잘 유지하는 모습이 정말 멋있었다"고 말하며 아이유가 벅찬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감정을 잘 조절하는 점을 칭찬했다. 또한, "아이유 씨는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베푸는 친구이고, 그런 모습을 보면서 많은 걸 배웠다"고 말했다. 그와의 작업이 매우 소중하고 의미 있었으며, 동갑내기 친구와의 연기 호흡은 고마운 인연이었다고 덧붙였다. '폭싹 속았수다'는 지난 7일 공개 이후 뜨거운 국내 반응을 얻으며 넷플릭스 비영어권 시리즈 2위에 올랐다. 박보검은 이 성과에 대해 "2위라도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 작품은 마치 봄처럼 짧게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기억에 남을 작품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한국의 정서와 사람들 간의 따뜻한 정을 공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신기하고 놀랍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물론 1위가 되면 좋겠지만, 그보다는 사람들이 오랫동안 회자될 수 있는 작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 드라마는 오는 28일 마지막 회차를 공개할 예정인데, 박보검은 마지막 회차에 대해 "사랑하는 사람에게 더 잘 표현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가족과 친구, 연인들과 함께 보며 대화할 수 있는 좋은 작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4막은 끝까지 갈수록 감동과 여운을 남길 수 있는 회차들이 공개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이며 많은 기대를 부탁했다.박보검은 "3월 '폭싹 속았수다'가 끝난 후 4월부터는 JTBC '굿보이'의 홍보를 시작한다. 올해는 팬들과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행복한 한 해가 될 것 같다. '굿보이'에서 양관식과는 또 다른 인물을 연기했기에, 새로운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쉼 없이 달리려고 한다. '굿보이'는 이미 촬영을 마친 상태고, 홍보 활동이 끝난 후에는 차기작에 대해 고민하며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폭싹 속았수다'의 마지막 이야기는 28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며, 박보검은 이 드라마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작품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이 작품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좋은 대화거리를 만들어줄 수 있는 작품이라 생각한다. 끝까지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뉴진스, 홍콩서 마지막 인사 후 '충격 선언'
그룹 뉴진스가 법원의 가처분 인용 결정 이후 활동 잠정 중단을 전격 선언했다.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다섯 멤버는 23일 홍콩 '컴플렉스콘' 무대에서 "오늘 무대가 당분간 마지막 공연이 될 수 있다"며 "법원의 결정을 준수해 모든 활동을 멈추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날 공연에서 멤버들은 새 팀명 'NJZ'(엔제이지)로 처음 무대에 올랐다. 주목할 점은 뉴진스 시절 히트곡인 '어텐션', '하입 보이', '디토', 'OMG', '슈퍼샤이' 등을 단 한 곡도 부르지 않았다는 것이다. 대신 NJZ 데뷔곡으로 준비한 '피트 스톱'을 처음 공개했으며, 각 멤버가 준비한 솔로 커버곡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장 LED에는 '뉴진스' 대신 'NJZ'가 표시됐고, 인근에서는 NJZ 이름으로 제작한 공식 굿즈도 판매됐다.이번 활동 중단 선언은 지난 21일 서울중앙지법이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제기한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전부 인용한 데 따른 것이다. 재판부는 "채무자(뉴진스 멤버들)의 주장과 자료만으로는 채권자(어도어)가 전속 계약상 중요한 의무를 위반했다거나 상호 간의 신뢰 관계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파탄됐다는 점이 충분히 소명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어도어의 손을 들어줬다.이로써 뉴진스는 본안 소송의 1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어도어와 협의 없이 독자적으로 활동할 수 없게 됐다. 어도어는 홍콩 공연에 직원을 파견했으나 멤버들과 만나지 못했으며, 활동 잠정 중단 발표 역시 사전에 어도어와 공유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무대에서 맏언니 민지는 "쉽지만은 않을 거라는 걸 저희가 누구보다 잘 알고 시작했다"며 "법원의 결정과 그 과정을 받아들이면서도 저희가 서로를 지키기 위해 목소리를 낼 것이다. 우리는 그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마음을 다잡는 시간을 가지고 그 후에 다시 힘내서 앞으로 나아가려 한다"며 "이게 끝이 아니라는 걸 여러분이 꼭 알아줬으면 좋겠고, 저희는 반드시 다시 돌아올 테니 그때는 정말 밝게 웃는 얼굴로 여러분을 다시 만나고 싶다"고 덧붙였다.막내 혜인도 "어떤 분들은 그냥 참고 (어도어에) 남았으면 더 낫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저희에게 이번 일은 저희 스스로를 지키는 일이었다. 그래야 단단해져서 다시 돌아올 수 있다고 믿는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선택을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어도어는 24일 "법원 결정에도 불구하고 뉴진스 아닌 다른 이름으로 공연을 강행한 것과 일방적으로 활동 중단을 선언한 데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효한 전속계약에 따라 뉴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빠른 시간 안에 아티스트와 만나 미래에 대한 논의를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이번 사태로 K팝 대표 걸그룹으로 떠오른 뉴진스의 활동은 본안 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팬들은 멤버들의 결정을 응원하면서도 빠른 시일 내에 활동 재개를 기대하고 있다.
- 인생 드라마 종영 D-4! '폭싹 속았수다', 마지막 페이지엔 뭐가 있을까?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최종장인 4막(13~16화) 공개를 앞두고 예고편과 스틸컷을 24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는 28일 공개될 4막은 주인공들의 인생 여정 마지막 페이지를 장식하며 뭉클한 감동과 희망을 선사할 예정이다.공개된 예고편은 웨딩드레스를 입은 '금명'(아이유 분)과 '영범'(이준영 분)의 행복한 모습으로 시작한다. 금명이 부모처럼 첫사랑과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어른이 된 '애순'(문소리 분)과 '관식'(박해준 분)의 겨울 이야기가 펼쳐진다. 금명과 '은명'(강유석 분)의 성장통, 그리고 처음으로 딸에게 화를 내는 관식과 엄마에게 대드는 은명의 모습은 인생의 드라마틱한 순간들을 예고한다.새로운 인물들의 등장도 눈길을 끈다. '상길'(최대훈 분)에게 돈을 요구하는 딸 '현숙'(이수경 분)의 등장은 극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수틀리면 빠꾸"라며 딸을 응원하는 관식의 모습은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자식을 지지하는 부모의 마음을 대변하며 뭉클함을 자아낸다.삶의 희로애락을 모두 겪고 벚꽃 아래에서 손을 맞잡은 노년의 애순과 관식의 모습은 유채꽃밭에서의 첫 키스를 떠올리게 하며 아련함을 더한다. "여보, 이렇게만 살자?"라는 애순의 대사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다시 돌아올 봄을 향한 희망을 담아내며 깊은 여운을 남긴다.함께 공개된 스틸컷은 4막 속 인물들의 다채로운 감정을 담고 있다. 행복한 신부 금명의 모습과 대비되는 애순, 관식의 복잡한 표정은 결혼식 장면의 감동을 배가시킨다. 또한, 갈등을 겪는 상길과 '영란'(장혜진 분) 부부의 모습은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넷플릭스 측은 "'폭싹 속았수다' 4막은 각자의 인생에서 찬란했던 순간들이 모여 아름다운 일생을 이루는 여정을 그린다"며 "인생의 사계절을 담은 이야기의 마지막 장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폭싹 속았수다'는 '수고하셨습니다'라는 뜻의 제주도 방언 제목처럼, 인생의 모든 순간을 함께 겪어온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보내는 작품이다. 4막은 그동안 쌓아온 감동과 여운을 폭발시키며 시청자들에게 잊지 못할 마지막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4막은 오는 28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 김새론 유족, '결혼·임신중절' 전혀 몰라..‘난타전’ 새 국면
고 김새론의 유족이 최근 고인의 결혼과 임신중절 의혹에 대해 강력히 반박하며,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20일 방송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에서 공개된 유족의 입장은 김새론을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한 반박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유족은 고인이 결혼했거나 임신중절을 했다는 주장에 대해 전혀 몰랐다며, 해당 의혹을 강력히 부인했다. 이에 대해 진행자 김세의는 유가족의 입장을 전하며, “김새론의 유족은 고인이 결혼했다는 사실이나 임신중절을 했다는 이야기를 전혀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특히 유가족은 김새론이 왜 매니저에게 임신중절 이야기를 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김세의는 이어서, 유족이 "고인이 숨긴 사실이 없다. 그 어떤 일도 숨기지 않았고, 의혹에 대해 전혀 몰랐다"고 주장했다며 유족의 강력한 입장을 전했다. 또한, 김새론의 어머니는 기자회견을 준비했으나 건강상의 문제로 그만두게 되었고, 이날 방송에서 울음을 터뜨리며 고인의 사망과 관련된 여러 의혹에 대해 마음의 고통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김새론의 어머니는 고인의 죽음 이후 여러 차례 공개적인 입장을 밝히려고 했으나 건강 문제로 이를 실천하지 못한 상황이었다.이번 사건은 유튜버 이진호의 주장에서 비롯됐다. 이진호는 최근 김새론과 그의 매니저 A씨와의 통화 녹취를 공개하며, 김새론이 미국에서 새 남편과 결혼하고 임신중절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고인이 생전에 연인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고인의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을 언급하며 이에 대한 배경을 공개했다. 그러나 김새론의 유족은 이진호의 주장을 전혀 믿지 않고, 강력히 반박했다. 유족은 고인이 결혼한 사실도 없고, 임신중절 이야기도 전혀 알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이진호의 주장에 대한 불쾌감을 드러냈다.김새론의 유족은 또한 고인의 사망 원인에 대해 김수현과 골드메달리스트가 관련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족은 이들 두 사람이 김새론에게 채무 변제를 강요하며 압박을 가했으며, 그로 인해 고인이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밝혔다. 유족은 고인의 죽음과 관련된 여러 배경을 공개하며,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려고 하고 있다. 이에 대한 법적 대응도 진행 중이다. 김새론 유족은 법무법인 부유의 부지석 변호사를 선임해, 고인에 대한 영상을 다룬 유튜버 이진호를 고소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수현은 김새론 유족이 공개한 사진을 문제 삼아 고발했다. 김수현은 김새론의 자택에서 설거지를 하고 있는 자신의 뒷모습이 공개된 것에 대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사진이 대중에게 공개된 것은 부당하다며 이에 대한 고발을 진행했다. 김수현의 소속사는 이 사진이 공개된 것에 대해 "이 사진은 공개되어서는 안 될 사진이며, 향후 이런 일이 반복될 경우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김세의는 방송에서 “김새론 유족들은 김수현의 행동에 대해 악마처럼 여긴다고 말했다”며 이번 사건이 법적 다툼으로 더욱 격화될 것임을 예고했다.이진호는 이날 방송에서 또 다른 입장을 발표했다. 이진호는 김새론의 이모로 알려진 B씨를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B씨는 여러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하며 김새론에 관한 허위사실을 주장했다고 이진호는 주장했다. 이진호는 B씨가 유포한 허위사실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진호는 자신이 고소하려는 이유는 B씨가 김새론과 관련된 중요한 사항들에 대해 허위의 사실을 이야기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이번 사건은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으며, 고소와 고발이 이어지면서 사건의 전개는 예측하기 어렵게 되어가고 있다. 고인의 사망 원인과 그로 인한 고통, 그리고 그와 관련된 여러 의혹들이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김새론 유족과 관련된 인물들의 법적 대응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일부에서는 이번 사건이 김수현과 김새론의 미성년 교제 의혹으로 시작된 본래의 사건 본질이 흐려지고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기 전까지, 이 사건은 법정에서 더욱 치열한 논란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
- 故 김새론, 사망 원인 '美 남편 폭행'?…이진호, "협박·칼자국" 폭로
유튜버 이진호가 배우 고(故) 김새론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둘러싼 의혹을 제기하며, 사망 원인으로 미국에서 결혼한 남편을 지목했다. 이와 함께 고인의 친구와 매니저 간 통화 녹취록을 공개하면서 논란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김새론이 세상을 떠난 지난달 16일 밤 9시 39분, 김새론의 새 소속사 매니저 A씨와 김새론의 절친 B씨의 통화 내용이 담긴 녹취 파일이 공개됐다. 녹취 속에서 B씨는 김새론의 사망에 대해 "아마 그 미국에서 만난 남자 때문인 것 같다"고 추측하며, "걔가 새론이 때리고 난리 피웠다. 폭행 사진도 저한테 다 있다"고 충격적인 주장을 펼쳤다.B씨는 이어 김새론의 남편이 과거 자신에게 전화해 쌍욕을 한 적이 있다고 밝히며, "새론이가 저한테 너무 미안하다고 했다. 그 사람이 폭행하고 협박해서 그렇게 한 거라고, 목에 칼자국 나 있는 사진 보여주면서 진짜라고 얘기했다"고 덧붙였다. B씨는 "정확한 건 아닌데 친구들이 예상하기로는 그 남자 때문에 (김새론이) 자살한 게 아닌가 싶다. 그 남자가 계속 인신공격하고 협박했다더라"라고 말했다.이진호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녹취 파일을 공개하며 "이런 분명한 상황 속에서도 누군가를 희생양 삼아야 하는 이유 대체 뭘까요?"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그러나 이진호의 폭로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못해 분노에 가까웠다. 누리꾼들은 "이진호 씨 대체 왜 이러나요", "이건 사자 명예훼손에 모독이다", "아주 갈기갈기 찢는구나", "선을 넘어도 너무 넘었다", "양심이 있으면 더 이상 망자를 욕되게 하지 마라. 천벌 받는다" 등의 댓글을 쏟아내며 이진호의 행동을 강하게 비판했다.일부 누리꾼들은 녹취 속 매니저 A씨와 절친 B씨의 담담한 대화 태도를 지적하며, "친구인데 슬픈 느낌이 없다", "절친이라면서 사망 당일 저러냐", "절친이 누구길래 소속사 직원과 저렇게 연락하냐" 등의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또한 "논점 흐리기다. 팩트는 김수현에 관한 일이다", "절친이면 김새론 일거수일투족, 마음까지 다 아냐?" 등의 비판도 이어졌다.김새론의 사망 이후, 김새론 유족과 배우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수현과의 미성년 시절 교제, 7억원 변제 압박 등을 두고 엇갈린 주장을 내놓으며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진호는 지난 19일 주요 쟁점이 되는 사안이 아닌 고인의 결혼과 임신중절 수술에 대해 폭로해 이미 한차례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이진호가 김새론의 결혼 및 임신중절 수술 폭로에 이어, 사망 원인으로 남편을 지목하며 추가 폭로를 이어가면서, 고인을 둘러싼 논란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이진호의 폭로가 진실을 밝히는 데 기여할지, 아니면 고인의 명예를 훼손하고 논란만 부추길지는 앞으로 더 지켜봐야 할 것이다.
- "혈압 정상, 양꼬치 먹방"…신기루, 가짜 뉴스 유쾌하게 반박
개그우먼 신기루가 자신의 사망을 암시하는 가짜 뉴스에 격분하며 강력한 비판을 쏟아냈다.18일, 신기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페이스북 어그로... 10년 안에 사망... 뭐 이런 거까지는 백 번 양보해서... 그냥 넘어가 줬는데. 진짜 XX... 해도 해도 너무 하네"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나 혈압도 정상이고 오늘도 양꼬치 처리하고 왔는데 토마토 계란 볶음이 너무 맛있어서 쇼크였다"는 유쾌한 반박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모두가 살 빼라고 했는데 자택서 충격 사망 신기루, 고혈압 쇼크에 세상 떠나자 모두가 오열했다'라는 제목의 가짜 뉴스가 담겨 있었다. 신기루의 사진과 함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문구, 국화꽃 이미지가 덧붙여져 충격을 더했다.신기루는 "손가락으로 이런 장난질하고, 손가락으로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남은 힘을 쥐어짜내어 가면서 견뎌내는 사람들 죽이는 것들은 모두 천벌받아 마땅하다"라며 가짜 뉴스 유포자들을 강하게 비난했다.유명인을 대상으로 한 가짜 사망설 유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2021년에는 네티즌 A씨가 언론사 기자를 사칭, '[단독] 배우 서이숙, 오늘(20일) 심장마비로 별세... 누리꾼 애도'라는 게시글을 올려 논란이 됐다. A씨는 두 달 전에도 같은 내용을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이에 서이숙은 유포자를 처벌해달라며 서울 마포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수사 결과 A씨는 20대 남성으로 군 복무 중이었으며, 전역 후 민간인 신분으로 법원의 처벌을 받을 예정이다.현행법상 정보통신망을 통해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목적으로 사실을 공공연하게 드러낸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허위 사실을 유포해 피해를 입힌 경우에는 7년 이하의 징역,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가짜 뉴스는 단순한 장난이나 흥미를 넘어 개인에게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주고, 사회적 불신을 조장하는 범죄 행위다. 특히 유명인의 사망설과 같은 악의적인 가짜 뉴스는 유족과 지인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길 수 있다.신기루의 사례는 가짜 뉴스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 온라인 공간에서 무분별하게 유포되는 정보에 대한 비판적 시각과 함께, 가짜 뉴스 생산 및 유포 행위에 대한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 돈스파이크, 마약 죗값 치르고 이태원 복귀..'먹방 스타' 옛 명성 되찾을까
다량의 마약 소지 및 상습 투약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던 프로듀서 겸 방송인 돈스파이크(48·본명 김민수)가 만기 출소 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자신이 운영하던 레스토랑 경영에 복귀하며 재기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업계 관계자 및 주변인들의 증언에 따르면, 돈스파이크는 이달 초 징역 2년의 형기를 모두 채우고 출소했다. 현재 자숙의 시간을 가지면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에서 지원하는 N.A(Narcotics Anonymous, 익명의 마약 중독자 모임) 활동에 참여하고, 전문적인 중독 치료를 받는 등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자신이 운영하던 이태원 소재 스테이크 전문점의 경영에 매진하며, 사업가로서의 재기를 위한 발판을 다지고 있다는 후문이다.돈스파이크가 운영하는 해당 식당은 2019년 이태원역 인근에 문을 연 곳으로, 미국 텍사스 스타일의 정통 바비큐를 선보이며 미식가들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탔다. 예약 없이는 방문이 힘들 정도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며, '돈스파이크'라는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가장 저렴한 메뉴인 바비큐 치킨 플레이트가 2만 9500원, 가장 비싼 패밀리 세트는 19만 2000원에 달하는 고가의 가격대임에도 불구하고, "돈이 아깝지 않다"는 호평이 이어질 정도로 뛰어난 맛을 자랑한다.돈스파이크는 2022년 김구라의 유튜브 채널 '구라철'에 출연, "(고기를) 100g 당 1만 7500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45kg 정도를 판매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고깃값으로만 하루 780만원의 매출을 올린다"고 덧붙여, 상당한 규모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김구라는 음료와 사이드 메뉴 등을 포함하면 하루 1000만원 정도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그러나 돈스파이크는 높은 매출에도 불구하고, 실제 수익은 그리 크지 않다고 털어놓았다. 2020년 2월에는 2억 2000만원의 매출을 올렸음에도 180만원의 수익만을 기록했고, 4월에는 1억 8000만원의 매출에도 불구하고 1500만원의 적자를 봤다고 고백했다. 그는 자금을 투자한 투자자와 가게를 운영하는 사장이 따로 존재하며, 자신은 310만원 정도의 월급을 받는 직원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15명에 달하는 직원들의 인건비와 월 800만원가량의 임대료 등 고정 비용 지출이 상당하다고 밝혔다.이에 돈스파이크는 시스템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과감하게 휴업을 결정, 2개월간의 재정비 기간을 거쳐 100% 예약제로 운영되는 가게로 탈바꿈시켰다.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되기 전까지, 그는 직접 고기를 굽고 손님들을 맞이하며 가게 운영에 열정을 쏟았다. 돈스파이크의 체포 이후에도, 그의 요리에 대한 명성과 맛을 잊지 못한 손님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돈스파이크는 2022년 9월,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필로폰 소지 및 투약 혐의로 체포되면서, 그의 화려했던 연예계 생활과 사업가로서의 성공 가도에 제동이 걸렸다. 수사기관의 조사 결과, 돈스파이크는 2021년 말부터 9차례에 걸쳐 4500만원 상당의 필로폰을 구매하고, 강남 호텔, 태안 리조트 등에서 여성 접객원 등과 함께 14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가 드러났다. 또한, 타인에게 필로폰과 엑스터시를 7차례 건넨 혐의도 추가됐다.2023년 1월, 1심 재판부는 돈스파이크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하며, "피고인이 자괴감과 자책감을 느끼고 반성하고 있으며, 재기를 다짐하고 있다"는 점을 양형에 참작했다. 그러나 검찰은 돈스파이크가 동종 마약 범죄 전력이 3회나 있는 재범이고, 취급한 필로폰의 양이 상당하며 투약 횟수도 많다는 점을 들어,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돈스파이크는 2010년 대마초 혐의로 항소심에서 벌금 500만원 형을 선고받았고, 같은 해 10월에도 별건의 마약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같은 해 6월 진행된 항소심에서 재판부는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2년을 선고, 3900여만 원의 추징금과 80시간의 약물중독 및 재활 치료프로그램 수강을 명령했다. 이후 대법원에서 징역 2년 형이 확정되면서, 돈스파이크는 수감 생활을 하게 됐다.돈스파이크는 1996년 포지션의 객원 멤버로 데뷔, MBC '나는 가수다'의 프로듀서로 참여하며 대중적인 명성을 얻었다. 이후, 특유의 '먹성'과 솔직한 입담을 바탕으로 다양한 먹방, 요리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먹방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음식에 대한 진심 어린 태도와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각종 먹방, 요리 프로그램의 단골 패널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 레이디제인 부부, 쌍둥이 성별 공개에 깜짝 반응
1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레이디제인과 임현태 부부가 쌍둥이 임신과 그에 따른 일상에 대해 이야기하며 많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두 사람은 결혼 후 오랜 기다림 끝에 기적처럼 찾아온 쌍둥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레이디제인과 임현태는 올해 40세가 된 레이디제인이 쌍둥이를 임신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1월에 전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레이디제인은 오랜 시간 동안 임신을 간절히 바랐고, 그 끝에 쌍둥이라는 선물을 받게 되었다. 레이디제인은 3번의 시험관 시도 끝에 쌍둥이를 임신했으며, 이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주었다. 특히, 두 사람은 임신 후에도 각별한 신경을 써서 쌍둥이를 돌보려는 모습으로 주변의 응원을 받았다.이날 방송에서 임현태는 쌍둥이 임신을 체험하기 위해 ‘임신 체험’을 자처했다. 그는 실제로 13kg에 달하는 임신 체험옷을 착용하고 집안일을 돕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체험을 통해 그는 임신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아내 레이디제인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려고 했다. 레이디제인은 "여보가 힘든데 내가 그냥 청소할 수 없겠더라"고 말하며 고마움을 표현했지만, 그 또한 "고생을 왜 사서 하냐"며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임현태는 아내를 위해 집안일뿐만 아니라, 직접 요리도 시작했다. 임현태는 아내가 아침을 잘 먹지 않자, 솥밥과 찌개, 훈제오리 등 푸짐한 밥상을 차리며 아내를 챙겼다. 그는 "쌍둥이를 임신했으니 부지런함도 두 배로 해야 한다"고 말하며 의욕을 보였고, 이를 통해 레이디제인도 고마움을 표현했다. 그럼에도 레이디제인은 임현태의 과도한 운동과 부지런함에 대해 놀라며 "하루에 운동 3번 하는 사람이 어디 있냐?"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그러나 레이디제인의 입덧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 임현태는 아내를 돕기 위해 샐러드를 준비했지만, 레이디제인은 먹지 못하고 음식을 내려놓았다. 레이디제인은 입덧이 다시 시작된 것을 알게 되자, 임현태도 함께 입덧을 겪으며 상황이 유쾌하게 펼쳐졌다. 임현태는 "여보가 욱 하니까 나도 올라온다"고 말하며 아내와 함께 입덧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 장면은 방송에서 웃음을 자아내며, 부부 간의 유쾌한 분위기를 더욱 강조했다.입덧을 겪으면서도 레이디제인은 자신이 겪었던 시험관 시술의 고통을 떠올리며 그때의 어려움을 고백했다. 그녀는 "시험관 1차 시도에서 실패하고 멘붕이 왔다"며 그 당시의 심정을 털어놓았다. 이후 냉동 난자를 사용해 2차 시도를 했지만 또 실패해 좌절감을 느꼈다고 회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차 시도 끝에 쌍둥이를 임신하게 된 것에 대한 감사함을 느꼈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방송에서 가장 큰 관심을 끌었던 부분은 레이디제인과 임현태가 쌍둥이의 성별을 알기 위해 산부인과를 방문한 장면이었다. 이들은 쌍둥이의 초음파를 통해 성별을 확인하려 했지만, 의사는 "쌍둥이는 성별을 바로 알 수 없다"며 한 달을 더 기다려야 한다고 전했다. 의사는 "쌍둥이는 두 배로 신경을 써야 한다"고 덧붙였고, 이는 임현태를 비롯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임현태는 색이 다른 아기 옷을 준비해 성별을 확인하려 했지만, 결국 "한 달 더 기다려야 한다"는 말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임현태는 "꿈에 나온 쌍둥이가 남자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성별에 대한 미련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쌍둥이의 성별은 다음 달까지 공개되지 않게 되었다. 이 장면은 방송 후 시청자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으며, 레이디제인과 임현태 부부의 쌍둥이 임신과 관련된 이야기는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레이디제인과 임현태 부부는 쌍둥이의 성별 공개를 기다리며 그동안의 여정을 되돌아보았다. 두 사람은 앞으로도 쌍둥이를 위해 더 많은 준비를 할 예정이며, 그들의 일상은 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계속해서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쌍둥이의 성별 공개와 함께 이들의 가족 이야기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 김새론 유족, 김수현·유튜버 A씨에 ‘전면전 선언’
배우 김새론의 유족 측이 최근 김수현과 유튜버 A씨에 대해 강력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16일 오후, 유족 측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공개한 입장문에 대한 반박을 담은 내용을 밝혔다. 유족 측은 먼저 "골드메달리스트의 첫 번째 입장문을 읽고 또 읽어보았다"며, 해당 입장문이 정치적 논리와 법적 근거를 바탕으로 작성된 것처럼 보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수현의 소속사가 연애 편지와 관련된 내용을 부인했다고 해서 대중이 그것을 그대로 믿어야 하는지 의문을 제기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특히 김수현 측이 언급한 ‘배임죄’를 피하기 위해 7억원의 내용증명을 보냈다는 해명에 대해 유족 측은 강하게 반박했다. 유족 측은 "배임 문제를 언급하며 타당성을 부여하려는 김수현 측의 주장에 대해 우리는 놀라지 말라고 말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유족 측에 따르면, 김수현의 회사는 내용증명을 보낸 후에도 김새론에게 아무런 답변을 주지 않았으며, 새론이가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아무도 응답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유족 측은 김수현의 의도와 회사의 의도를 명확히 구분하지 않고, 상황을 혼동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새론이는 이를 확인하기 위해 계속 연락을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족 측은 김새론과 관련된 영상들을 지속적으로 올려왔던 유튜버 A씨에 대한 불편한 감정을 표명했다. 유족 측은 A씨가 김새론과 김수현의 사진을 "자작 셀프 열애 사진"이라며 조롱하는 식으로 비하했다고 밝혔다. 유족 측은 김새론이 어린 시절부터 대본과 촬영 현장 속에서 자라온 인물이기에 일반적인 사회적 감각이 부족할 수 있지만, A씨가 이를 악용하여 유족들의 존재까지 부정하는 방식으로 비난했다는 것이다.이어 유족 측은 A씨가 예전에 공개한 영상들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특히 '김새론 눈물의 카페 아르바이트'라는 영상에 대해서는 유족 측이 "새론이가 실제로 알바를 했을 가능성은 낮다"며, A씨가 제시한 정보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유족 측은 "새론이는 방송을 하지 않더라도 삶을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그의 지인들이 밝힌 정보와는 달리, 당신은 가짜 알바 프레임을 씌운 것"이라고 비판했다.유족 측은 또한 A씨의 행동을 단순히 불쾌하게 여기는 것을 넘어, 법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족 측은 17일, 유튜버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할 계획임을 예고하며,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오후 2시 입장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족 측은 A씨의 행위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이번 사태는 김새론과 김수현, 유튜버 A씨 사이에서 벌어진 논란이 복잡하게 얽히면서, 각 당사자들 간의 상반된 입장과 주장이 맞물려 갈등을 더하고 있다. 유족 측은 김새론의 이름을 걸고 정확한 사실을 알리기 위해 이처럼 강경한 입장을 내세우고 있으며, 향후 법적 대응도 예고하면서 논란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