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 들어봤다' 토니안, 극단 선택 고백에 충격
H.O.T. 멤버 토니안이 과거 우울증으로 힘들었던 시간을 고백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29일 방송된 tvN STORY ‘어쩌다 어른’ 10주년 특집에는 김용 전 세계은행 총재가 출연해 ‘한국은 끝났다?’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고, 이 과정에서 한국 사회의 중대한 이슈로 떠오른 ‘우울증’ 문제를 조명했다. 이날 김 전 총재는 유명 인사들의 사례를 들며 정신 건강에 대한 사회적 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김 전 총재는 “미국에서는 드웨인 존슨, 레이디 가가, 엠마 톰슨 같은 스타들이 우울증에 대해 솔직히 이야기한다”며 “나 역시 운 좋게 BTS를 UN 연설 당시 만난 적이 있다. RM이 ‘자신을 사랑하라’는 메시지를 던졌는데, 이는 우울증이나 자살을 직접 언급한 건 아니지만 전 세계 청년들에게 큰 울림을 줬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유명인의 목소리가 정신 건강 문제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시사한 것이었다.이날 패널로 참석한 토니안은 그간 드러내지 않았던 자신의 정신적 고통을 진솔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20대 중후반에 극심한 우울증을 겪었고, 매일같이 죽음을 떠올릴 정도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며 “그 당시 술과 약에 의존하며 삶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 같은 고백은 스타로서 화려한 이미지 이면에 숨겨져 있던 내면의 고통을 보여주는 순간이었다. 토니안은 이어 “그 시기를 돌아보면 모든 게 ‘비교’에서 시작된 것 같다. ‘왜 나는 잘 안 풀릴까’, ‘왜 남들보다 성공하지 못했을까’라는 생각이 나를 갉아먹었다”며 “그런 강박이 스스로를 불행하게 만들고 우울증을 키웠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높은 층에서 살던 당시 자살을 생각하며 창밖을 바라보거나 칼을 들어본 경험도 있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하지만 그 후 스스로를 되돌아보며 남과의 비교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이 중요했음을 강조했다.이에 대해 김용 전 총재는 실질적인 정신 건강 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정신 건강 캠페인 ‘마인드 SOS’를 소개하고 싶다. 또 백종우 박사님이 주도한 ‘보고 듣고 말하기’ 프로그램도 있다. 이는 심폐소생술(CPR)처럼 누구나 배워야 할 응급 처치 개념”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대학 캠퍼스에서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심리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한 경험도 공유했다.김 전 총재는 “교육의 핵심은 힘든 사람을 알아보고 말을 건네는 것이다. 정신과에서 가장 먼저 배우는 건, 같은 공간에 있을 때 상대의 우울을 느낀다면 실제로 그 사람이 우울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심리 응급처치는 거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간다. ‘저 사람이 혹시 힘든 건 아닐까’라고 주변을 관찰하고 진심으로 귀 기울여야 한다”며 “위험한 상황이라고 판단되면 한국 자살 예방 상담센터 109번을 꼭 알려줘야 한다. 모든 자살은 예방 가능하다”고 강조했다.이번 방송은 단순한 유명인의 고백을 넘어, 한국 사회가 직면한 정신 건강 문제에 대해 보다 깊이 있는 대화의 필요성을 환기시켰다. 특히 우울증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는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주변인에게는 관심과 대화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 할리우드 퀸-캐나다 前 총리, 몬트리올 '심야 데이트'..전 세계 발칵!
세계적인 팝스타 케이티 페리와 캐나다의 전 총리 쥐스탱 트뤼도(Justin Trudeau)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함께 저녁 식사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전 세계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열애설'이 불거지고 있다. 특히 이번 만남은 케이티 페리가 오랜 연인이자 약혼자였던 올랜도 블룸과 결별한 지 불과 한 달 만에 이루어진 것이어서 더욱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미국 유력 연예 전문 매체 피플(People)은 지난 30일(현지시간) 이 두 거물급 인사가 몬트리올의 한 레스토랑에서 목격되며 새로운 관계의 시작을 암시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28일 저녁 몬트리올 시내에 위치한 유명 식당 '르 비올롱(Le Violon)'에서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만찬을 함께했다. 매체는 "두 사람이 식사 도중 셰프인 대니 스마일스와 직접 인사를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으며, 식사를 마친 후에는 주방까지 찾아가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고 상세히 전하며, 단순한 비즈니스 미팅 이상의 친밀한 분위기였음을 시사했다. 현재까지 양측은 이 만남과 관련하여 어떠한 공식적인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어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이번 만남이 이토록 폭발적인 주목을 받는 배경에는 두 사람의 최근 개인사가 자리 잡고 있다. 케이티 페리는 지난 2016년부터 배우 올랜도 블룸과 교제를 시작해 2019년 약혼에 이르렀고, 2020년에는 사랑스러운 딸 데이지 도브(Daisy Dove)를 품에 안으며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잉꼬 커플로 불렸다. 그러나 9년간의 만남과 6년간의 약혼 생활을 뒤로하고 불과 한 달 전 결별 소식을 전해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결별 당시 두 사람은 "몇 달간 관계의 방향을 조정해 왔으며, 현재는 공동 양육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를 위해 협력할 것"이라는 성숙한 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 심지어 결별 이후인 지난 7월 초에는 제프 베이조스·로런 산체스 부부와 함께 이탈리아 아말피 해안에서 요트 휴가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해, 이들의 관계가 여전히 원만함을 보여주기도 했다.한편, 케이티 페리와 함께 포착된 쥐스탱 트뤼도 전 총리 역시 지난해 8월 18년간의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 그는 당시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많은 대화를 나눈 끝에 결별을 결정하게 됐다"며 "우리는 여전히 가까운 가족이며, 자녀들을 위해 사생활 보호를 부탁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트뤼도 전 총리는 슬하에 자비에(17), 엘라그레이스(16), 하드리앙(11) 세 자녀를 두고 있다.현재로서는 케이티 페리와 쥐스탱 트뤼도의 만남이 단순한 친목 도모인지, 혹은 새로운 로맨스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인지는 명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각자 최근 이별의 아픔을 겪은 시점과 전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유명 인사라는 공통점은 이들의 행보에 대한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추측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두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방탄소년단 후계자 맞네! 7년차 투바투, 전작 초동 가볍게 갈아치운 '괴물 성장세'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가 정규 4집 '별의 장: TOGETHER'로 또 한 번 자체 기록을 경신하며 성장세를 입증했다. 2019년 데뷔해 올해 7년 차를 맞은 이들은 현재 빅히트 뮤직과 재계약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28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정규 4집 '별의 장: TOGETHER'는 7월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 동안 총 176만 867장이 판매되며 주간 음반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직전 발매했던 미니 7집 '별의 장: SANCTUARY'의 초동 판매량 157만 9339장을 뛰어넘는 수치로, 그룹의 지속적인 인기 상승을 보여주는 지표다.특히 주목할 점은 이번 신보가 발매 첫날에만 약 143만 장 판매되어 단숨에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는 것이다. 이로써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022년 'minisode 2: Thursday's Child'를 시작으로, 2023년 '이름의 장: TEMPTATION'과 '이름의 장: FREEFALL', 2024년 'minisode 3: TOMORROW'와 '별의 장: SANCTUARY', 그리고 이번 '별의 장: TOGETHER'까지 6개 앨범 연속으로 초동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웠다.일본 시장에서의 성과도 눈부시다. '별의 장: TOGETHER'는 일본 현지 발매 직후 라인뮤직 일간 앨범 차트 1위에 오른 뒤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6일 연속으로 정상을 지켰다.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에서도 발매 직후 1위를 차지했고, 24일과 25일 자 차트에서도 다시 1위에 올라 현지에서의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타이틀곡 'Beautiful Strangers' 역시 라인뮤직 일간 송차트에서 6일 연속(7월 22~27일) 1위를 차지하며 앨범과 타이틀곡 모두 고르게 사랑받고 있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7월 27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5 SBS 가요대전 Summer'에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멤버 연준이 안무 창작에 직접 참여한 타이틀곡 'Beautiful Strangers'로 팀의 독창적인 색채를 강하게 드러냈으며, 수록곡 'Upside Down Kiss'에서는 한층 성숙하고 관능적인 면모를 보여주었다. 또한 지난 5월 발표했던 디지털 싱글 'Love Language'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특유의 청량한 매력을 발산했다.특히 멤버 범규는 지난 3월 발표한 첫 솔로 믹스테이프 'Panic'으로 스페셜 무대를 펼쳐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룹 활동과 함께 멤버 개인의 음악적 역량도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이처럼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앨범 판매량 기록 경신과 함께 국내외에서 고른 인기를 누리며, 4세대 K팝 대표 보이그룹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 '구름 위를 걷는 공주'... 안유진이 킨텍스 레드카펫에서 보여준 '파격' 드레스
아이브 안유진이 동화 속에서 걸어 나온 듯한 환상적인 드레스 차림으로 '2025 SBS 가요대전 썸머' 레드카펫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7월 26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안유진은 실버 스팽글과 하늘빛 시폰이 조화된 하이로우 드레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안유진이 선보인 드레스는 상·하의의 대비가 돋보이는 디자인이었다. 상반신은 은은한 시스루 소재 위에 정교한 스톤 장식이 빼곡히 채워져 고급스러운 광택을 발산했다. 특히 스팽글의 반짝임이 행사장 조명과 만나 입체감 있는 실루엣을 완성했으며, 이로 인해 목선과 쇄골 라인이 자연스럽게 강조되는 효과를 연출했다.하반신은 가볍고 투명한 튤(tulle) 소재가 층층이 쌓인 하이로우 스커트로 구성되어 있었다. 앞쪽은 짧게 디자인된 반면, 뒤쪽은 트레인이 길게 늘어지는 형태로 제작되어 안유진이 걸을 때마다 드라마틱한 실루엣이 만들어졌다. 이러한 디자인 덕분에 마치 구름 위를 걷는 듯한 환상적인 분위기가 연출되었고, 레드카펫 위에서 그녀의 존재감은 단연 돋보였다.안유진의 스타일링은 발끝까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었다. 메탈릭 실버 스트랩 힐을 신어 전체 룩과 톤온톤으로 연결되며 통일감을 더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그녀가 별도의 액세서리를 과감히 생략했다는 것이다. 대신 길게 풀어내린 자연스러운 생머리와 담백한 미소로 룩에 여백을 주어, 안유진 특유의 청순하고 맑은 분위기를 한층 더 강조했다.이날 안유진은 화려한 드레스 속에서도 자신만의 청순한 아우라를 잃지 않았다. 시스루 상의와 볼륨감 있는 하의의 대비는 그녀의 우아한 실루엣을 더욱 돋보이게 했으며, 걸을 때마다 펄럭이는 하늘빛 시폰 스커트는 마치 동화 속 공주가 된 듯한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화려한 의상임에도 불구하고 과한 액세서리나 복잡한 헤어스타일을 배제한 심플한 연출은 안유진의 타고난 미모와 청순함을 더욱 빛나게 했다. 특히 레드카펫을 걷는 동안 그녀의 드레스가 만들어내는 율동감 있는 실루엣은 마치 한 편의 패션 화보를 보는 듯한 아름다움을 선사했다.한편, 안유진은 현재 그룹 아이브의 멤버로 활발히 활동 중이며, 최근까지 다양한 음악방송 출연과 광고 촬영,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 등 폭넓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2025 SBS 가요대전 썸머'에서 보여준 그녀의 우아한 레드카펫 룩은 또 하나의 화제작으로 남게 되었다.
- 원작 팬들 '분노' vs 원작 모르는게 오히려 '이득'... 영화 '전독시' 논란의 진실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전독시)'이 개봉 첫날인 23일 박스오피스 1위(12만7431명)를 차지했다. 누적 조회수 3억 회에 달하는 원작 웹소설은 평범한 계약직 회사원이 즐겨 읽던 웹소설이 현실이 되면서 벌어지는 판타지 액션을 그린다. 주연은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목소리 배우 안효섭과 9년 만에 영화에 복귀한 이민호가 맡았으며, 블랙핑크의 지수도 출연했다.'전독시'는 개봉 전부터 높은 화제성과 열정적인 팬덤의 양날의 검을 경험했다. 예고편 공개 후 "캐릭터 디자인이 저게 뭐냐", "왜 칼이 아니라 총을 들었느냐" 등 날선 비판과 함께 "애초에 영화로 만들어선 안 됐다"는 단정적 비판까지 쏟아졌다.그럼에도 영화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원작을 모르는 관객도 감상에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원작을 모르고 봤을 때 빠져들기 더 쉽다는 평가다. 빠른 전개의 판타지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클라이맥스에 도달하게 된다. 원작자 싱숑도 "원작 독자에게는 색다른 시선으로 다시 읽는 경험을, 처음 접하는 관객에게는 독특하고 새로운 영화적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김병우 감독은 영화가 원작의 주제 의식은 공유하되 풀어내는 방식을 달리했다고 설명한다. "내가 살기 위해 누군가의 희생은 어쩔 수 없다"는 소설의 결말에 "전 동의 못 하겠다"며 맞서는 주인공 김독자는 자기 극복과 연대를 상징한다. 이는 김 감독의 전작 'PMC 더 벙커'에서도 강조된 공존의 메시지와 일맥상통한다.개봉 전 논란에 대해 김 감독은 "충분히 이해한다"며 "저도 '원피스'가 넷플릭스에서 드라마화될 때 비분강개했지만, 나중에 보니 그것대로 장점이 있더라"고 답했다. 그는 "연재물은 꾸준히 이어지는 산맥이고, 영화는 각이 서야 할 뾰족한 화산"이라며 "2시간 안에 기승전결 만족을 주도록 시나리오를 썼다"고 설명했다.원작의 '배후성' 설정을 없앴다는 지적에는 "없앤 게 아니라 이야기 순서상 이번 영화에서 아직 등장하지 않는 것"이라며 "다음 편을 만들 수 있다면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려 한다"고 답했다. 마지막 괴수 대결이 게임 같다는 비판에는 "괴수가 개성 강한 캐릭터가 되지 않도록 일부러 눈도 그려 넣지 않았다"며 "대립이 아니라 극복의 대상으로 비쳐서 인물이 더 주목받게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전독시'는 판타지 세계관 속에서도 "어쩌다 세상이 이렇게 됐지? 어쩌다 인간들이 이런 벌을 받게 됐지?"라는 현실적인 질문을 던진다. 그러면서도 화룡과 어룡이 등장하는 비현실적 세계관으로 무겁지만은 않은 균형을 유지한다.데뷔작으로 출연한 안효섭은 어색할 법한 대사와 난도 높은 액션을 준수하게 소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면 블랙핑크의 지수는 배우 김지수로 거듭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는 평이다. 영화의 결말은 후속편의 여지를 남겼으며, 김 감독은 "관객의 반응에 달렸다"고 말했다.
- 월 이용자 200만 급감한 웨이브, 파격 노출 19금 드라마 'S라인'으로 반전 성공?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S라인'이 수위 높은 파격신과 노출 장면으로 호불호가 크게 갈렸음에도 불구하고 입소문을 타며 흥행에 성공했다. 단 6부작이라는 짧은 분량에도 웨이브 드라마 역사상 최고 흥행작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웨이브는 지난 11일 'S라인' 첫 공개 이후 12일 연속으로 신규 유료 가입 견인 1위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2주차인 지난 19일에는 2025년 웨이브 드라마 중 최고 일일 가입자 유치 수치를 기록하며, 입소문이 실제 가입과 시청으로 이어졌음을 증명했다. 3~4회 공개 이후에는 드라마 카테고리 내 시청 유저 수와 시청 시간 모두 1위를 차지했으며, 오는 25일 마지막 2개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S라인'은 성적 관계를 맺은 사람들 사이에 이어지는 붉은 선(일명 S라인)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금지된 욕망과 숨겨진 진실이 드러나는 판타지 스릴러다. 첫 장면부터 수위를 높인 도입부로 인해 "선정성만 부각됐다", "몰입이 어렵다" 등 혹평이 잇따랐으며, 19금 한국 드라마의 실험적 시도가 도마 위에 올랐다. 지상파에서는 보기 힘든 과감한 연출로 OTT 플랫폼의 특성을 십분 활용했다는 평가다.이 드라마는 SNS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머리 위로 붉은 선이 떠오르는 카메라 필터가 등장하거나, 이미지에 직접 'S라인'을 그려 넣는 등 드라마의 콘셉트를 활용한 숏폼 콘텐츠가 밈처럼 확산되고 있다. 23만 개 이상의 영상이 생성되었고, 총 조회수가 27억 뷰를 넘는 기록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S라인'은 웨이브가 어렵게 선보인 드라마다. 웨이브는 2000억 원에 달하는 누적 적자로 인해 제작비가 많이 드는 드라마보다는 예능을 통한 자체 콘텐츠 확보에 집중해 왔다. 경쟁 OTT에 비해 오리지널 드라마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볼만한 콘텐츠"가 없다는 불만이 쏟아지며 월 이용자 수가 600만 명대에서 400만 명대로 급감했다.국내 OTT 순위에서도 웨이브는 넷플릭스에 이어 국내 2위였으나, 티빙과 쿠팡플레이에 밀려 4위로 추락했다. 현재 웨이브는 티빙과의 합병을 추진 중이며, 합병을 앞두고 가입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오리지널 콘텐츠에 공을 들이고 있다. 'S라인'의 흥행으로 웨이브가 반전을 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한편, 올해 웨이브는 'S라인'을 비롯한 총 4편의 오리지널 시리즈를 공개했거나 공개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단 1편의 오리지널 시리즈를 내놓은 것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다.
- “라이브로 증명해!” 아이브 안유진 ‘골든’ 커버 후폭풍에 난감
걸그룹 아이브(IVE) 멤버 안유진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GOLDEN)’ 커버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최근 아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GOLDEN Covered by IVE ANYUJIN’이라는 제목으로 안유진이 ‘골든’을 부르는 영상이 올라왔으며, 뛰어난 가창력과 영어 실력을 선보여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영상 속 안유진은 전반적으로 높은 음역대임에도 흔들림 없이 시원한 고음 처리와 감미로운 목소리를 선보이며 곡을 완성했다. 특히 영어 발음과 표현력이 뛰어나 해외 팬들 사이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영상은 유튜브 인기 급상승 1위에 오르며 조회수 259만 회를 넘어서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골든’은 다양한 스타들이 커버와 댄스 챌린지를 벌이며 큰 화제를 모은 곡으로, 에이핑크 정은지, 엔믹스 릴리, 온앤오프 민균, 어반자카파 권순일·권지아 등 여러 아티스트들이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화제가 됐다. 특히 걸그룹 마마무 솔라도 어려웠다고 밝힌 곡인 만큼 가창 난이도가 높은 편인데, 안유진은 안정적인 실력으로 곡을 소화해 많은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하지만 안유진의 영상이 인기를 끌면서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는 후보정에 대한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영상에 보정 작업이 들어간 것으로 의심하며 진짜 라이브 버전을 듣고 싶다는 반응을 내놓았다. “원래 잘 부르는데 보정 없는 라이브가 보고 싶다”, “보정 안 해도 될 것 같다”, “뭔가 만들어진 목소리 같다”는 의견과 함께, “듣기에만 좋은데 실제 라이브는 어떨지 궁금하다”는 댓글도 이어졌다. 반면 “얼굴도 예쁘고 노래도 잘하는데 이 정도면 충분하다”, “만점 수준이다”, “인기 급상승 1위 할 만하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많았다.한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 헌트릭스 멤버 루미, 미라, 조이가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한국 케이팝 아이돌을 소재로 한 최초의 해외 제작 애니메이션으로 공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지난달 공개된 이후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글로벌 돌풍을 일으켰으며, OST에는 트와이스 정연, 지효, 채영이 참여하고 테디를 비롯한 더블랙레이블 작가진이 곡 작업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북미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며 미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 일부 곡은 송 차트 톱100에 진입하는 등 해외 음원 차트에서도 큰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이번 안유진의 ‘골든’ 커버 영상 공개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의 인기와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앞으로 안유진과 아이브가 또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아이브 안유진 '골든' 커버, "진짜 라이브라고?" 후보정 논란 터졌다
걸그룹 '아이브' 안유진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 커버 영상을 공개하며 화제다. '아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이 영상은 공개 직후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오르며 259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안유진의 영향력을 입증했다.영상 속 안유진은 뛰어난 가창력과 유창한 영어 실력을 발휘하며 찬사를 받았다. 높은 음역대를 시원하게 소화하면서도 감미로운 음색을 잃지 않는 안정적인 보컬은 놀라움을 안겼다. '마마무' 솔라조차 어려움을 토로했던 고난도 곡임에도 안유진은 흔들림 없는 실력으로 곡을 완벽하게 재해석했다. '골든'은 이미 '에이핑크' 정은지, '엔믹스' 릴리 등 수많은 스타들이 커버하며 화제를 모았던 곡이다. 안유진의 커버는 이러한 '골든' 열풍에 정점을 찍었다.그러나 영상의 폭발적인 인기와 함께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후보정' 논란이 불거지며 갑론을박이 가열되고 있다. "원래 잘 부르는데 보정 없는 라이브 버전을 보고 싶다", "뭔가 만들어진 목소리 같다" 등 과도한 후보정 작업에 대한 아쉬움이 제기됐다. 반면 "저 정도면 만점이지", "인급동 1위 할 만하네" 등 안유진의 실력 자체를 높이 평가하는 긍정적 반응도 많아 논쟁 중이다.한편, 안유진이 커버한 '골든'의 원곡이 수록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 '헌트릭스' 멤버들이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액션 판타지다. 한국 K-팝 아이돌을 소재로 한 최초의 해외 제작 애니메이션으로, 공개 전부터 관심받았고 지난달 첫 공개 이후 세계적 돌풍을 일으킨다. OST에는 '트와이스' 정연, 지효, 채영이 참여했으며, 테디를 비롯한 더블랙레이블 작가진이 곡 작업에 참여해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특히 북미에서 큰 인기를 끌며 현지 음원 차트까지 휩쓸었고, 미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는 물론 송 차트에서도 일부 곡이 톱 100에 진입하는 등 존재감을 과시한다. 안유진의 이번 커버는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작품의 OST를 통해 그녀의 보컬 역량을 다시 입증하는 계기다.
- 6년 존버는 승리한다! H.O.T. 완전체, 팬들 심장 '쿵' 할 준비 완료?
대한민국 K팝 역사의 살아있는 전설, 1세대 아이돌 그룹 H.O.T.가 마침내 6년 만에 완전체로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오는 9월 6일과 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한터 음악 페스티벌' 무대에 H.O.T.가 헤드라이너로 확정됐다는 소식이 22일 스포티비뉴스 취재를 통해 전해지면서, 가요계는 물론 오랜 시간 이들의 무대를 기다려온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기대감이 폭발하고 있다.'한터 음악 페스티벌' 측은 앞서 공연 개최를 알리며 "대한민국 레전드 대표 아티스트가 헤드라이너로 선정될 예정"이라며 "K팝 역사에 새로운 획을 긋는 상징적인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이 '레전드 대표 아티스트'의 정체가 바로 H.O.T.로 밝혀지며, 이번 페스티벌의 의미는 더욱 특별해졌다.H.O.T.는 1996년 데뷔 이후 '캔디', '전사의 후예', '빛', '행복', '늑대와 양', '위 아 더 퓨처', '열맞춰', '아이야', '환희', '아웃사이드 캐슬' 등 수많은 메가 히트곡들을 연이어 발표하며 가요계에 독보적인 기록들을 쏟아냈다. 이들은 단순한 아이돌 그룹을 넘어, 10대들의 문화를 대변하고 사회적 메시지를 던지는 등 당시 젊은 세대에게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K팝의 기틀을 다진 '전설적 아이돌'로 평가받는다. 2001년 공식 해체 이후에도 이들을 향한 팬들의 사랑과 재결합에 대한 염원은 식지 않았다.그 간절한 바람은 2018년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을 통해 현실이 되었다. '토토가3' 특집으로 성사된 H.O.T.의 재결합 무대는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이는 2018년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2019년 고척스카이돔에서 단독 콘서트로 이어지며 '레전드 아이돌'의 위엄과 건재함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당시 콘서트 티켓은 오픈과 동시에 매진되는 등 여전히 강력한 팬덤을 자랑하며 그들의 영향력을 과시했다.하지만 2019년 콘서트 이후, 계속되는 재결합 '설'에도 불구하고 완전체 활동은 이루어지지 않아 팬들의 아쉬움은 커져만 갔다. 그러던 중 마침내 6년 만에 성사된 이번 '한터 음악 페스티벌' 무대는 팬들에게 가뭄의 단비와 같은 소식이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이 열리는 9월 7일은 H.O.T.의 데뷔일이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데뷔일에 맞춰 6년 만에 한마음 한뜻으로 뭉친 H.O.T. 멤버들이 어떤 기념비적인 완전체 무대를 선보일지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H.O.T. 멤버들은 그동안 여러 차례 완전체 무대에 대한 애정과 의지를 피력해왔다. 이재원은 지난해 한 인터뷰에서 "다시 한번 다 같이 무대에 서는 건 언제나 생각하고 있고 재결합 가능성은 열려 있다. 멤버들 모두 팬들을 생각하는 마음은 똑같다. 각자 시기적으로 맞으면 분명 다시 공연을 펼칠 날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밝히며 팬들에게 희망을 안겼다. 또한 장우혁 역시 지난해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가보자고' 시즌3에서 "H.O.T.도 계속 이야기를 하고 있다. 내년에 아주 좋은 일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언급하며 재결합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바 있다. 그리고 마침내 6년 만에 '아주 좋은 일'이 현실이 되면서, H.O.T.의 무대를 손꼽아 기다리던 팬들의 오랜 염원이 이루어지게 되었다.'한터 음악 페스티벌' 측은 H.O.T. 완전체 무대에 대해 "멤버들과 신중하게 논의 중"이라고 밝혀, 이번 무대가 단순한 출연을 넘어 멤버들의 깊은 고민과 팬들을 향한 진심이 담긴 특별한 공연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 1세대 아이돌의 상징이자 K팝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H.O.T.의 6년 만의 완전체 귀환은 올가을, 대한민국 가요계를 뜨겁게 달굴 가장 주목할 만한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송재희, 결혼 잘 했네!' ♥지소연, 통 크게 드림카 플렉스
배우 지소연이 남편 송재희에게 1억 원 대 외제차를 깜짝 선물해 화제가 됐다.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지소연, 송재희 부부가 각자의 ‘드림카’를 두고 벌어진 갈등과 해프닝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부부가 세차장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공개됐다.송재희와 엄준태는 모두 해병대 출신이라는 공통점으로 세차장에 모이자마자 반갑게 “필승”을 외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세차에 앞서 지소연은 송재희에게 “슈퍼카는 팔 건데 왜 세차를 하냐”고 묻자, 송재희는 “지소연이 포르쉐 911이라는 남자들의 드림카를 사줬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송재희는 3개의 카시트를 설치할 수 있는 대형차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기존 차량 중 한 대를 팔아야 하는 상황이라며 “우리 집 차 두 대 중 한 대를 팔아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지소연은 “오빠 슈퍼카를 파는 게 좋다. 오빠 차는 카시트가 아예 설치가 안 되기 때문”이라며 아이들을 위한 실용성을 강조했다.반면 송재희는 “소연이 차를 팔고 큰 차를 하나 더 사는 게 낫지 않냐”며 슈퍼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어차피 큰 차를 살 건데 굳이 큰 차를 더 갖고 있을 필요가 없고, 아내가 사준 차니까 ‘내 차’”라며 애착을 표현했다.지소연은 “내 차도 내 드림카”라며 “오빠 차는 유지비가 너무 많이 들어가고 아이를 태울 수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결국 두 사람은 각자의 차량을 몰고 중고차 매장에 방문했다. 중고차 딜러는 슈퍼카의 현재 시세가 1억 후반에서 2억 초반대이며, 지소연의 차는 4천만 원 후반대라고 설명했다. 송재희가 슈퍼카를 팔면 가계에 더 도움이 될 것이라는 말에 지소연은 “슈퍼카를 팔면 여유 자금이 생기고 매달 유지비가 많이 들어간다”며 설득했다.결국 송재희는 “아이들 안전을 위해 좋은 차를 타면 좋겠다. 내가 봐둔 드림카들이 있는데 카시트도 설치할 수 있다”며 1억 원이 넘는 고가 차량을 언급해 MC 김구라에게 “철부지 같다”는 질책을 받기도 했다.이후 두 부부는 박승희, 엄준태 부부의 집에서 함께 식사를 하던 중 지소연의 휴대전화에 ‘누가 슈퍼카를 긁었다’는 전화가 걸려와 모두를 긴장시켰다. 송재희는 급히 지하 주차장으로 향했으나 그가 마주한 것은 전혀 예상치 못한 광경이었다. 지소연이 몰래 준비한 1억 후반대의 C사 외제차가 그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지소연은 “내가 오빠 꿈을 지켜줬다. 오빠 슈퍼카도 팔지 말고 이것도 타라”며 “내 차를 팔자”고 제안하며 남편을 놀라게 했다.이 모습을 지켜보던 박승희는 “오늘 괜히 만났다. 정말 괜히 만났다”며 웃음을 터뜨렸다.이번 방송은 지소연과 송재희 부부의 현실적인 가족 고민과 다정한 부부애, 그리고 고급 외제차를 둘러싼 유쾌한 갈등을 통해 시청자들의 큰 관심과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지소연의 센스 넘치는 깜짝 선물과 남편을 위한 배려는 화목한 가정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따뜻한 장면으로 기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