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딱 한 달만…자전거 타면 '스타벅스 보냉백'이 내 손에! '투어스 로컬 라이딩 챌린지' 참여 방법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완연한 가을,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기는 특별한 도전이 시작된다. 한국관광공사는 스타벅스 코리아와 손잡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친환경 자전거 여행 캠페인, '투어스 로컬 라이딩 챌린지'를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25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속 가능한 여행 문화를 우리 사회에 확산시키고, 동시에 지난해 관광공사가 엄선한 '대한민국 자전거 자유여행 대표코스 60선'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풍경을 자전거로 누빌 절호의 기회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스마트폰에 '아이나비 스탬프' 앱을 설치하고, 메인 화면에서 '투어스 로컬 라이딩 챌린지'를 선택하기만 하면 모든 준비가 끝난다. 이후 관광공사가 지정한 총 12개의 대표 코스 중 원하는 곳을 달려 완주하면,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앱을 통해 자동으로 스탬프가 발급된다. 마치 게임처럼 스탬프를 하나씩 모으는 재미와 함께, 코스를 완주했다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이번 챌린지가 더욱 매력적인 이유는 바로 스타벅스가 준비한 풍성한 선물 때문이다. 챌린지 참여자들은 누적 완주 횟수에 따라 단계별로 특별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단, 여러 번 달려도 동일한 코스는 1회로만 인정되므로 다양한 코스를 경험해보는 것이 좋다. 처음으로 코스 1개를 완주하면 이번 챌린지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기념 열쇠고리(키링)를 받을 수 있다. 서로 다른 코스를 2곳 이상 완주한 참여자에게는 실용성이 돋보이는 '스타벅스 사이렌 파우치'를, 5곳 이상을 정복한 '자전거 고수'에게는 나들이나 캠핑 시 유용한 '소프트쿨러(보냉백)'를 증정한다. 평소에도 인기가 높아 품귀 현상을 빚는 스타벅스의 아이템들을 자전거 여행이라는 건강한 활동을 통해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참여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여기서 끝이 아니다. 자전거 라이딩의 즐거움을 더해줄 연계 이벤트도 마련되었다. 12개의 챌린지 코스와 인접한 스타벅스 매장을 방문하는 미션이다. 라이딩 후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지정된 스타벅스 매장에서 음료를 구매하고 '아이나비 스탬프' 앱 화면을 제시하면, 우유팩을 재활용해 만든 특별한 '업사이클링 노트'를 현장에서 바로 받을 수 있다. 이는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 자원을 재활용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캠페인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상징적인 선물이 될 것이다.
- 나만 알고 싶은 괌 '인생 숙소'…허니문은 여기, '가성비'는 저기, 가족 여행은 바로 이곳!
엔데믹 전환 이후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하는 가운데, 뜻밖의 여행지가 파격적인 가격을 무기로 여행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남태평양의 보석, 괌이다. 최근 인천-괌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편이 대폭 늘어나면서 항공사 간의 치열한 경쟁이 본격화되었고, 그 결과 항공권 가격이 유례없이 저렴해진 것이다. 현재 평균적인 왕복 항공권은 30만 원대 초반에 형성되어 있지만, 항공사들이 쏟아내는 특가 프로모션을 잘 활용하면 10만 원대에서 20만 원대라는, 마치 국내 여행을 방불케 하는 가격에 괌으로 떠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이는 전통적인 인기 여행지인 일본이나 동남아의 주요 도시보다도 훨씬 저렴한 수준으로, 가성비를 중시하는 합리적인 여행객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매력적인 선택지다.특히 여행을 떠나기 가장 좋은 시기로 꼽히는 11월과 12월이 코앞으로 다가왔다는 점도 괌의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이 시기는 성수기를 피해 인파에 치이지 않고 한적한 휴양을 즐길 수 있는 비수기일 뿐만 아니라, 괌 현지의 날씨가 그야말로 환상적이기 때문이다. 길었던 우기가 끝나고 건기가 시작되면서 습도는 낮아지고 하늘은 더욱 맑고 푸르러진다. 쾌적한 날씨 속에서 에메랄드빛 바다를 만끽하는 야외 액티비티는 물론, 수평선 너머로 장엄하게 펼쳐지는 선셋을 감상하기에도 최적의 환경이 조성되는 것이다.이처럼 여행의 문턱이 낮아진 절호의 기회에 맞춰, 괌을 대표하는 호텔·리조트 그룹 PHR 산하의 5개 호텔들은 저마다의 개성과 강점을 내세우며 여행객 맞이에 한창이다. 먼저 'PIC 괌'은 '액티비티 천국'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70여 종의 다채로운 레저 활동과 전 일정 식사를 추가 비용 없이 제공하는 올 인클루시브 '골드패스'로 가족 여행객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전문 레크리에이션 팀 '클럽메이트'가 상주하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의 즐거움을 책임지며, 오는 10월에는 'Explore Guam: PIC and Beyond'와 디너쇼 '태평양의 해적'을 새롭게 선보이며 또 한 번의 진화를 예고했다.프라이빗하고 럭셔리한 휴식을 원한다면 '더 츠바키 타워'가 정답이다. 투몬만을 정면으로 마주한 모든 객실에서 그림 같은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으며, 격이 다른 다이닝과 환상적인 인피니티 풀은 커플 여행이나 허니문, 태교 여행에 로맨틱한 추억을 더해준다. 절벽 위에 자리해 압도적인 경관을 자랑하는 '호텔 닛코 괌'은 괌 최고의 선셋 명소로 손꼽히며, 해변에서 즐기는 선셋 비치 BBQ는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한다.최근 리노베이션을 마친 '리가 로얄 라구나 괌 리조트'는 세련된 라구나 풀과 라운지를 중심으로 휴식에 집중한 '호캉스'에 최적화된 곳이다.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만족도를 제공해 성인 고객과 트렌드에 민감한 젠지(Gen-Z)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마지막으로 '힐튼 괌 리조트 앤 스파'는 투몬만과 아가냐만을 동시에 조망하는 독보적인 입지에 5개의 야외 수영장과 다채로운 부대시설을 갖춰 가족 여행객은 물론 비즈니스 수요까지 완벽하게 충족시키는 팔방미인 리조트다.
- 호텔 루프탑 파티에 크루즈 라이브 공연까지…이 모든 게 '치킨 한 마리 값'?
선선한 가을바람이 코끝을 스치고, 도시의 불빛이 한강 수면 위로 쏟아지는 계절, 2030세대의 감성을 저격할 특별한 이벤트가 찾아온다. 종합여행기업 하나투어는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청춘들을 위해 새로운 만남과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밍글링 투어 Light’의 첫 번째 상품으로 ‘한강 루프탑 파티 & 별빛 크루즈 투어’를 기획하고, 오는 22일 오후 4시부터 선착순 100명 한정으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새로운 사람들과의 자연스러운 어울림을 추구하는 2030세대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가을밤의 낭만적인 파티를 콘셉트로 한다.참가 자격은 1987년생부터 2006년생까지로 제한되어, 비슷한 세대가 함께 어울리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는 황금 같은 주말인 10월 25일 토요일 밤, 서울의 심장부인 여의도 한강 이크루즈에서 단 하루, 단 3시간 동안만 펼쳐진다. 참가자들은 오후 8시까지 여의도 1터미널에 집결하여 신분증 확인 등 간단한 절차를 거친 후, 꿈같은 가을밤의 파티에 입장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총 2부로 구성되어, 지루할 틈 없이 밀도 높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1부에서는 탁 트인 한강의 야경을 배경으로 한 루프탑 공간에서 본격적인 밍글링 파티가 시작된다. 처음 만나는 사람들 사이의 어색함을 깨기 위한 아이스브레이킹과 전문 MC가 진행하는 유쾌한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달군다. 이후에는 하나투어가 제공하는 다채로운 핑거푸드와 주류를 자유롭게 즐기며 새로운 사람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파티의 흥이 최고조에 이를 무렵 시작되는 2부는 이번 투어의 하이라이트인 ‘별빛 크루즈’ 체험이다. 참가자들은 약 50분간 크루즈에 탑승하여 강물 위에서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서울의 야경과 랜드마크를 감상하게 된다.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해줄 감미로운 라이브 공연이 선상에서 펼쳐지며, 반짝이는 도시의 불빛을 배경으로 전문가가 직접 찍어주는 ‘인생샷’ 촬영 기회도 제공된다. 또한, 참가자들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깜짝 경품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어 마지막까지 기분 좋은 긴장감을 선사할 전망이다.하나투어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가볍게 새로운 만남을 즐기고 싶어 하는 2030세대의 니즈를 정확히 파고든 맞춤형 기획”이라며, “단돈 2만 9천 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크루즈 탑승과 루프탑 파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만큼, 티켓 오픈과 동시에 치열한 예매 경쟁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 추석 여행, 아직도 일본, 베트남만 보고 있나요? 대만행 항공권 예약 '조용히' 78% 터졌다!
최장 열흘에 달하는 10월의 황금연휴가 성큼 다가오면서,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폭발적으로 분출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여행 플랫폼 '놀유니버스'가 10월 3일부터 12일까지의 방대한 예약 데이터를 분석하여 발표한 여행 트렌드에 따르면, 이번 연휴의 핵심 키워드는 '전통 강자의 건재함'과 '새로운 대안의 부상'으로 요약된다. 해외여행 시장에서는 부동의 1위인 일본의 아성이 더욱 견고해진 가운데, 국내에서는 자연 속에서 머무는 '체류형 여행'이 압도적인 인기를 구가하는 등 뚜렷한 경향성이 나타나고 있다.해외여행 부문에서는 그야말로 일본의 독주가 이어졌다. 놀유니버스 데이터를 종합한 결과, 이번 연휴 기간 해외 항공권 예약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7%나 증가하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가장 많은 여행객이 선택한 노선은 오사카, 후쿠오카, 나리타(도쿄) 순으로, 상위권을 모두 일본 도시들이 휩쓸었다. 이러한 인기는 단순히 항공권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현지 투어 및 액티비티 상품 중에서도 '오사카 난카이 라피트 특급열차 티켓'이 예약 1위를 차지했으며, 해외 숙소 예약 순위에서도 일본은 베트남과 함께 나란히 1, 2위를 기록하며 '믿고 가는 여행지'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일본의 뒤를 이어 베트남 역시 꾸준한 인기를 자랑했다. 특히 긴 연휴의 특성을 활용한 패키지여행 부문에서 강세를 보였는데, '다낭+호이안 5일 패키지'와 '푸꾸옥 5일 패키지'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이는 아름다운 리조트에서의 휴양과 이국적인 자연경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여행객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간 결과로 분석된다. 흥미로운 점은 베트남 내에서도 여행 패턴이 다변화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하노이와 근교 도시 사파를 연결하는 '슬리핑 버스'가 투어&액티비티 예약 2위에 오르며, 하나의 도시에 머무르기보다 여러 지역을 연계해 탐방하는 여행 방식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었다.한편, 이번 연휴에는 일본과 베트남이라는 전통적인 강자 외에 새로운 여행지들이 급부상하며 여행객들의 선택지를 넓혔다. 대만은 해외 숙소 예약 3위를 차지했으며, 타이베이행 항공권 예약은 전년 대비 무려 78%나 급증하며 새로운 근거리 인기 여행지로 떠올랐다. 장거리 여행 수요 또한 눈에 띄게 회복되었다. 미국은 숙소 예약이 2.3배가량 늘며 전체 4위에 올랐고, 지중해와 동유럽 지역 패키지 예약 인원은 각각 전년 대비 105%, 809%라는 경이적인 증가율을 기록하며 중장거리 여행 시장의 본격적인 부활을 예고했다.국내 여행 시장의 성장세는 더욱 가팔랐다. 국내 숙박 예약 건수는 전년 연휴 대비 65%나 늘었으며, 지역별로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전체 예약의 18%를 차지하며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성장률이다. 전라남도와 경상북도의 예약 건수가 각각 131%, 124% 폭증하며 나란히 증가율 1, 2위를 기록한 것이다. 이는 긴 연휴 덕분에 평소에는 부담스러웠던 남해안이나 섬 지역까지 여행 범위를 확장하는 '원정 여행' 트렌드가 반영된 결과다. 또한, 단순 관광을 넘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는 '체류형 여행'의 인기가 폭발했다. 전체 펜션 예약은 82% 늘었고, 그중에서도 캠핑, 카라반, 글램핑 카테고리는 131%나 급증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가족과 함께 힐링하고자 하는 수요가 크게 늘었음을 방증한다.
- '츄'가 홍보대사 맡은 이 캠페인, 교통비 '반값'에 잠자리 '공짜' 수준?
올가을, 침체된 국내 관광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역대급 규모의 민관 합동 프로젝트가 가동된다. 문화체육관광부를 필두로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4개 정부 부처와 대한상공회의소를 포함한 경제 6단체가 총출동하여, 파격적인 할인 혜택과 다채로운 콘텐츠로 무장한 범국민 여행 장려 캠페인 '여행가는 가을'을 11월까지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이는 단순히 여행을 독려하는 차원을 넘어, 국민의 발걸음이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내수 경제에 온기를 불어넣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강력한 정책 의지의 표명이다.지난 16일,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서울의 관광 홍보 거점 '하이커그라운드'에서는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민관 합동 선포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대현 문체부 2차관과 서영충 관광공사 사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인기 가수 '츄'가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캠페인에 힘을 보탰다. 참가 기관들은 이번 캠페인의 성공적인 추진과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뜻을 모았다. 김대현 차관은 "올해 캠페인은 범국민적 참여로 확장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국민의 발걸음이 지역을 살리는 새로운 도약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번 캠페인의 가장 큰 무기는 여행객의 가장 큰 부담인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파격적인 할인 혜택이다. 먼저 교통 분야에서는 관광열차를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으며, KTX를 자유롭게 이용하는 '내일로 패스'는 1만 원, 지방 노선 항공권은 2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인구감소 지역으로 향하는 고속·시외버스 요금은 30%나 할인되어 지역 방문의 문턱을 크게 낮췄다. 숙박 분야에서도 지역 숙소 예약 시 최대 5만 원을 지원하는 '숙박세일페스타'가 다시 돌아오며, 품질 인증 숙소와 캠핑장 예약 시에도 각각 2~3만 원과 1만 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가을 여행 특별전 상품은 최대 30%, 6개 주제별 여행 트렌드관 상품은 평균 45%라는 높은 할인율이 적용된다.단순한 비용 지원을 넘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할 풍성한 콘텐츠도 마련되었다. 2030세대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 '잔망루피'를 활용한 한정판 이모티콘 증정 이벤트가 온라인에서 펼쳐지며, 진주시, 강화군, 정읍시 등 아름다운 풍경을 가졌지만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관광지' 27곳을 발굴하여 소개해 새로운 여행지를 찾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출발 직전까지 목적지를 알려주지 않는 이색적인 '미스터리 투어'나 당일치기 기차여행 상품 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캠페인의 구체적인 할인 혜택과 참여 방법, 프로그램 등 세부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약 230여 개의 기관이 협업하여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가을을 선사할 전망이다.
- '케데헌' 신드롬, 이번엔 '궁궐 탈출'이다…밤의 수원화성에서 벌어지는 일
전 세계를 강타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신드롬이 스크린을 넘어 현실 세계의 체험형 관광으로 진화하고 있다. 그 새로운 무대는 바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의 고즈넉한 밤 풍경과 트렌디한 감성이 공존하는 행리단길이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2025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수원 화성 행리단길 상인회와 손잡고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31일까지 특별 야간 관광 프로그램 '공주들의 야행극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영화 '케데헌'의 흥행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한 한류 문화 체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단순한 관람을 넘어 방문객이 직접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는 몰입형 콘텐츠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공주들의 야행극장'은 '궁을 탈출한 조선시대 공주'라는 흥미로운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다. 참가자들은 아름다운 한복을 입고 청사초롱을 손에 든 채, 답답한 궁궐을 벗어나 자유로운 야행(夜行)을 즐기는 공주가 된다. 이는 기존의 정적인 한복 대여 프로그램을 완전히 탈피한 시도다. 참가자들은 단순히 옷을 입고 사진을 찍는 것을 넘어, 정해진 테마와 미션을 수행하며 행리단길 곳곳을 누비게 된다. 화성행궁의 웅장한 야경과 방화수류정의 서정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기는 것은 물론, 행리단길의 매력적인 가게들과 연계된 미션을 통해 골목 상권의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구조다.프로그램은 평일과 주말로 나뉘어 각기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평일(월~금)에는 '궁밖 친구들과의 밀회!'라는 부제 아래, 한복 스타일링 체험과 함께 행리단길의 감성적인 카페를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이 제공된다. 주말(토~일)에는 '야행기념 공예소품 만들기'를 테마로, 음식 모형 굿즈나 달 풍경, 청사초롱 등을 직접 제작하며 자신만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참가비는 웰컴티와 한복 대여비, 그리고 각 프로그램별 혜택(카페 쿠폰 또는 공예 체험)을 모두 포함하여 평일 1만 5000원, 주말 2만 5000원으로 책정되었다. 특히, 9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사전 예약 기간을 활용하면 평일 1만 2000원, 주말 2만 원이라는 파격적인 할인가로 참여할 수 있어 치열한 '예매 전쟁'이 예상된다.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의 성공적인 모델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경기관광공사의 기획력과 행궁동 상인회의 현장 실행력이 결합하여, 행리단길이라는 장소적 특성을 극대화하고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독창적인 콘텐츠를 탄생시켰다. 공사 관계자는 "장소성과 전통·현대의 조화, 체험을 통한 경험 확대를 강조한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이라며, "행리단길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며,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예약은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운영기관인 행궁동 상인회 이메일(haenggung123@naver.com)로 하면 된다.
- '응답하라 1970'이 현실로… 오락실, 다방까지 통째로 옮겨놓은 '이곳'은 어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빛고을 광주가 다시 한번 시간의 문을 활짝 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인정한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인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가 개최 30일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며 역대급 변신을 예고했다. 오는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간, 광주 동구의 심장부인 금남로와 충장로 일원은 거대한 추억과 환상의 나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지난 2004년, 1970~80년대의 눈부신 번영을 누렸던 구도심에 다시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시작된 충장축제는 올해로 22회를 맞이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거리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의 축제 주제는 **'추억의 동화'**다. 누구나 가슴속에 품고 있는 사랑, 모험, 소망, 상상이 가득했던 동화 속 세계를 축제 공간 전체에 구현하여, 관람객들에게 마치 동화의 주인공이 된 듯한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한다는 야심 찬 계획이다.특히 올해 축제는 기존의 틀을 깨는 4가지 핵심적인 변화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즐거움을 제공한다.첫째, 축제의 글로벌화다. 2일 차인 16일 '아시아 문화의 날'에는 '아시아 컬처 스트리트'가 조성된다. 이곳에서는 아시아 여러 국가의 다채로운 전통문화와 놀이, 그리고 현지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음식을 직접 체험하며, 광주를 넘어 아시아를 품는 축제의 확장성을 선보인다.둘째, 광주의 정신을 담은 **'주먹밥 콘테스트'**가 최초로 열린다. 단순한 음식 경연을 넘어, 나눔과 연대의 상징인 주먹밥을 주제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이색적인 이벤트다. 18일 금남로 주 무대에서 펼쳐질 이 맛의 축제는 충장축제만의 새로운 킬러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셋째,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충장 퍼레이드'가 이틀로 확대 편성된다. 기존에 단 하루만 진행되어 아쉬움을 남겼던 퍼레이드를 18일과 19일 양일간 진행하여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18일에는 국내 유수 테마파크의 전문 퍼레이드팀을 특별 초청해, 이제껏 광주에서는 볼 수 없었던 화려하고 압도적인 스케일의 행진을 선보인다. 퍼레이드의 대미는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드론쇼'**가 장식하며 환상적인 피날레를 선사할 예정이다.넷째, '7080 추억의 테마거리'가 실물로 완벽 재현된다. 신서석로 일대에 그 시절의 학교, 매캐한 오락 연기가 자욱했던 오락실, 흑백사진을 남겼던 사진관, 쌍화차 향이 가득했던 다방, 그리고 아기자기한 학용품이 가득했던 문구점 등이 통째로 들어선다. 이곳은 중장년층에게는 아련한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한 재미와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최고의 '레트로 성지'가 될 것이다.임택 동구청장은 "올해를 기점으로 '추억의 ○○' 시리즈를 매년 선보여 충장축제를 지역을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글로벌 축제로 도약시키겠다"며,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마법 같은 동화의 나라로 변신할 충장로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힐링하시길 바란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 선착순 놓쳤다고 끝이 아니다!… 발리행 티켓 무조건 싸게 사는 법
'신들의 섬'이라 불리는 지상낙원, 인도네시아 발리로 향하는 가장 합리적이고 편리한 하늘길이 마침내 열렸다. 티웨이항공은 충청권 및 중부권 여행객들의 오랜 염원에 화답하며, 오는 10월 1일까지 청주-발리(덴파사르) 노선을 대상으로 한 파격적인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단순한 할인을 넘어, 여행의 패러다임을 바꿀 만한 역대급 혜택을 담고 있어 벌써부터 예비 여행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번 프로모션의 핵심은 단연 '선착순 한정 초특가' 항공권이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모두 포함한 1인 편도 총액이 무려 10만 6700원부터 시작하는, 그야말로 눈을 의심케 하는 가격이다. 이 가격은 2025년 9월부터 11월까지 출발하는 항공편에 해당하며, 연말 및 연초 성수기인 2025년 12월부터 2026년 3월 29일까지 출발하는 항공편 역시 14만 5700원이라는 놀라운 가격부터 예매할 수 있다. 탑승 기간이 내년 봄까지 넉넉하게 열려 있어, 미리 휴가를 계획하는 '얼리버드' 여행객들에게는 다시없을 절호의 기회다.만약 아쉽게 선착순 초특가 항공권을 놓쳤더라도 실망할 필요는 없다. 티웨이항공은 할인 코드 **'KOREASEP'**를 통해 두 번째 기회를 제공한다. 항공권 예매 시 이 할인 코드를 입력하기만 하면, 탑승 기간에 따라 최대 25%까지 할인된 가격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편도와 왕복 여정 모두 사용 가능해 유연한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여기에 '할인에 할인을 더하는' 중복 혜택까지 준비되어 있다. 스마트 운임이나 일반 운임으로 왕복 항공권을 예매하는 고객은, 이벤트 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는 2만 원 추가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 쿠폰은 앞서 언급한 'KOREASEP' 할인 코드와 중복으로 적용이 가능해, 할인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는 비장의 카드인 셈이다.오는 9월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운항을 시작하는 티웨이항공의 청주-발리 노선은 매주 화요일, 목요일, 일요일 주 3회 스케줄로 운영된다. 출발편은 청주국제공항에서 오후 5시 15분경 출발하여 현지 시각 오후 11시 15분에 발리 덴파사르 공항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발리에서 다음 날 오전 12시 15분에 출발, 오전 8시 10분에 청주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약 7시간 20분의 비행으로, 이제 인천공항까지 이동해야 했던 중부권 여행객들의 번거로움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티웨이항공은 이번 프로모션 외에도 신규 회원을 위한 풍성한 혜택을 상시 제공한다. 홈페이지에 가입만 해도 즉시 사용 가능한 10만 원 웰컴 쿠폰팩과 발권 수수료 면제, 특가 알림, 회원 전용 추가 할인 코드 등 실질적인 혜택이 쏟아진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그동안 발리 여행을 꿈꿔왔던 청주 및 인근 지역 고객들이 더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여행을 즐기실 수 있도록 이번 특가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언제나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워터밤'이 괌에 생긴다?… 조용히 쉬기만 하던 괌, '한국식 놀이'에 올인 선언!
에메랄드빛 바다와 눈부신 백사장, 일 년 내내 온화한 날씨. 천혜의 자연환경을 무기로 세계적인 휴양지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온 괌의 관광 시장에 거대한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수십 년간 '최대 고객'의 자리를 지켜왔던 일본을 밀어내고, 대한민국이 새로운 '큰손'으로 당당히 등극한 것이다.지난 12일 열린 '2025 괌 로드쇼'에서 박지훈 괌정부관광청(GVB) 한국지사장은 구체적인 수치를 통해 이 극적인 변화를 증명했다. 올해 6월을 기준으로 괌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은 무려 15만 8,424명. 이는 전체 관광객의 46%에 달하는 압도적인 수치로, 33%에 그친 일본과 11%의 미국·하와이를 여유롭게 따돌린 결과다. 박 지사장은 "한국은 이제 무시할 수 없는 괌의 최대 관광 시장"이라고 단언하며,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하지만 왕좌에 올랐다고 해서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살인적인 고환율의 그림자가 여행객들의 지갑을 굳게 닫고 있으며, 오랫동안 닫혀 있던 일본과 중국 여행 시장이 활짝 열리면서 여행객들의 선택지가 폭발적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자칫 방심하다가는 어렵게 차지한 '1위'의 자리를 순식간에 내어줄 수도 있는 위기 상황. 괌정부관광청이 그 어느 때보다 절박하게 '한국인 관광객 마음 사로잡기'에 나선 이유다.괌정부관광청은 이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그야말로 '역대급'이라 할 만한 파격적인 전략을 들고나왔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단연 '가성비'를 앞세운 공격적인 프로모션이다. 성인 1명 결제 시 아동 1명은 무료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혜택부터, 온라인여행사(OTA)와 손잡고 진행하는 '1+1' 프로모션, 항공권 할인과 리워드를 제공하는 공동 마케팅, 특정 기간에 폭탄 세일을 진행하는 플래시 세일까지, 여행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엿보인다.단순한 가격 할인을 넘어, 한국인들의 '노는 방식' 자체를 괌에 이식하려는 새로운 시도 역시 주목할 만하다. 지금까지의 괌 여행이 돌고래를 보고 스노클링을 즐기는 '자연 친화적'인 정적인 휴양에 가까웠다면, 이제는 다 함께 어울려 즐기는 '역동적인 축제'로 그 영역을 확장한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한국의 유명 페스티벌인 '워터밤'의 괌 버전, '워터괌 페스티벌'이다. 올해 안에 개최를 목표로 하는 이 축제는 괌의 뜨거운 태양 아래 한국식 물놀이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오는 12월 6일과 7일, 처음으로 열리는 '괌 인터내셔널 댄스 페스티벌'까지 더해져 괌의 밤을 더욱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이러한 파격적인 변화를 위해 괌정부관광청은 실탄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은호상 GVB 한국 마케팅위원회 회장은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약 15억 원의 마케팅 예산을 투입하고, 내년 1월부터는 70억 원 규모의 항공사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항공 공급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혀, 한국 시장에 대한 괌의 진심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여행 트렌드의 변화에 맞춘 세심한 전략 수정도 돋보인다. 수십, 수백 명이 함께 움직이는 대규모 단체 관광객 유치가 어려워진 현실을 반영하여, 10명 내외의 동호회, 친목회 등 소규모 그룹을 겨냥한 맞춤형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이는 획일적인 패키지에서 벗어나, 개개인의 취향과 관심사에 맞춘 보다 세분화되고 만족도 높은 여행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현재 괌정부관광청은 '밤에 떠나 괌에 빠지는-밤낮으로 괌'이라는 테마로 온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여행객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추첨을 통해 괌 2인 여행권, 항공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완전히 새로워진 괌의 매력을 미리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
- 가을 밤하늘에 '하하호호'가?… 600대 드론이 그리는 역대급 장관, 놓치면 후회!
2000년 고도(古都)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서울 송파구가 다시 한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예술축제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로 25주년이라는 기념비적인 이정표를 세운 '한성백제문화제'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도심 속 허파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을 무대로 장대하게 펼쳐진다.이번 축제의 대주제는 '하나되어 나아가는 문화의 힘'이다. 이는 송파구가 지난 4년간 꾸준히 전개해 온 '문화의 힘'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결정판으로, 한성백제 시대를 뿌리로 하여 2000년의 유구한 역사를 관통해 온 '문화'라는 강력한 동력이 시공간을 넘어 전 세계인의 마음을 잇고, 우리를 하나로 묶어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게 한다는 웅장한 서사를 담고 있다.축제의 서막을 여는 첫날(26일) 저녁 7시부터는 '한성백제문화제'의 진정한 백미로 꼽히는 개막공연이 약 두 시간에 걸쳐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먼저, 송파구립교향악단이 연주하는 품격 높은 클래식 선율이 가을밤의 정취를 더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여기에 올해 초 '신년인사회'를 통해 구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던 세계적인 성악가, 테너 윤정수와 소프라노 김순영이 다시 한번 무대에 오르며, 유럽 무대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명품 소프라노 임선혜까지 합세하여 환상적인 협연을 펼친다.이어서 펼쳐지는 주제공연 '하나되는 문화의 힘'은 그야말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종합예술의 향연이다. 무대는 총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화려한 특수효과와 함께 60인의 댄서가 선보이는 폭발적인 K팝 군무 '젊음의 송파'가 축제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리고, 곧이어 전통과 미래의 공존이라는 메시지를 바이올린 선율과 현대무용, 역동적인 깃발무로 그려내는 '역동의 송파'가 무대를 채운다. 마지막으로 송파구립합창단과 소년소녀합창단의 청아한 목소리가 하나 되어 빚어내는 아름다운 하모니, '문화의 송파'가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하며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끈다.개막공연의 대미는 최첨단 기술과 예술적 상상력이 결합된 '더 송파(The Songpa)' 드론 라이트쇼가 장식한다. 무려 600여 대의 드론이 일제히 밤하늘로 날아올라, 송파구의 귀여운 캐릭터 '하하·호호'를 시작으로 구의 상징물인 왕벚꽃, 소나무, 학의 형상을 정교하게 그려내는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둘째 날인 27일에는 오롯이 구민들을 위한 화합의 장, '한마음어울마당'이 단독으로 구성된다. 자치회관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끼와 재능을 마음껏 뽐내는 이 무대는 주민들이 축제의 진정한 주인이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축제의 마지막 날인 28일 저녁 7시에는 폐막공연 '한성문화콘서트'가 3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이 공연은 국악의 깊은 멋과 진수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세련된 종합문화예술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서강석 송파구청장은 "한성백제문화제는 지난 수년간 송파구만이 가진 독보적인 '문화의 힘'을 대내외에 선보이며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 25주년을 맞이하여 더욱 격조 높은 콘텐츠와 최첨단 기술을 집약한 고품격 종합예술공연을 준비했으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축제의 즐거움과 문화예술이 주는 특별한 경험을 마음껏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