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정원 품은 켄싱턴호텔 평창, '그랜드 켄싱턴' 체험 객실로 럭셔리 UP
국내 최대 규모의 프랑스식 정원을 품은 켄싱턴호텔 평창이 다양한 콘텐츠로 가족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이랜드파크의 새로운 럭셔리 브랜드 '그랜드 켄싱턴' 론칭을 앞두고 선보인 '체험 객실'이 투숙객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봄이 시작된 3월 21일,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켄싱턴호텔 평창을 방문했다. 오대산 국립공원 초입에 자리한 호텔은 최근 내린 폭설로 여전히 하얀 눈밭이 곳곳에 남아있었지만, 봄기운이 느껴지며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었다. 호텔 로비에서는 봄을 만끽하러 온 가족들의 아이들 웃음소리가 정겹게 울려 퍼졌다.이랜드파크는 내년 상반기 '그랜드 켄싱턴 설악비치'를 첫 선보일 예정이며, 이 호텔은 100% 회원제로 운영된다. 이에 앞서 이랜드파크는 국내외 18개 켄싱턴 호텔과 리조트 체인에서 VVIP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그랜드 켄싱턴 멤버십'을 모집하면서 그랜드 켄싱턴 서비스를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객실을 마련했다. 켄싱턴호텔 평창에는 지난해 12월 2개의 체험 객실인 '그랜드 스위트'가 문을 열었다.호텔 최고층인 17층에 위치한 그랜드 스위트는 132㎡(약 40여 평) 규모로, 객실 인테리어와 서비스에 럭셔리 브랜드인 그랜드 켄싱턴의 강점을 더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1:1 버틀러 서비스'로, 투숙객에게는 전담 버틀러가 호텔 도착 전부터 투숙 기간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제로 호텔 방문 전 세 차례의 '커티시 콜'을 통해 요청 사항이나 부대시설 이용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었다.또한 그랜드 스위트 투숙객은 익스프레스 체크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체크인 후에는 켄싱턴호텔 평창 총지배인이 직접 맞이하여 엘리베이터까지 안내해준다. 이러한 세심한 서비스에서 진정한 환대를 느낄 수 있었다.객실은 1개의 거실을 중심으로 2개의 마스터베드룸이 배치된 구조로, 각 마스터베드룸에는 별도 욕실이 딸려있다. 흰색, 검은색, 푸른색, 금색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인테리어는 유럽 고성의 방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첫 번째 마스터베드룸은 중문을 통해 별도 다이닝 공간으로 이어지며, 두 번째 마스터베드룸에서는 통유리창을 통해 6만7000㎡ 규모의 프랑스식 '자수 정원'을 내려다볼 수 있다.이러한 고급스러운 객실과 서비스에 고객들의 반응도 뜨겁다. 체험 객실 오픈 초기 약 30%였던 예약률은 최근 80%에 육박하고 있으며, 이랜드파크는 이 같은 체험 객실을 다른 호텔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켄싱턴호텔 평창은 '프랑스'와 '올림픽'을 콘셉트로 하고 있어, 곳곳에서 유럽풍의 인테리어와 그림, 그리고 평창 동계 올림픽 관련 전시물을 만날 수 있다. 호텔의 자랑인 정원은 프랑스식 자수 정원, 허브 정원, 애니멀 팜, 글램핑 빌리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수 정원은 프랑스 빌랑드리 성의 정원을 그대로 재현했으며, 허브 정원에서는 각종 허브와 잎채소를 재배해 호텔 카페에서 활용한다.애니멀 팜에서는 꽃사슴, 양, 염소 등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고 먹이주기 체험도 할 수 있어 가족 단위 투숙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전나무숲으로 둘러싸인 글램핑 빌리지에서는 봄부터 가을까지 저녁 BBQ 서비스를 제공하며, 맑은 날에는 별을 관측하기에도 좋은 장소다.호텔 내부에는 사계절 운영하는 온수풀, 아이들을 위한 실내 놀이터, 사우나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고객들이 하루 종일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켄싱턴호텔 평창은 앞으로도 변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올 여름부터는 넓은 정원을 둘러볼 수 있는 5량짜리 미니 열차를 운영하고, 가족들과 함께 자연을 누릴 수 있는 패키지와 체험형 콘텐츠도 추가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글램핑 빌리지를 숙박 가능한 시설로 변경한다는 목표도 세우고 있다.변종원 총지배인은 "앞으로 가족 친화적이면서도 자연 친화적인 호텔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최대 강점인 정원 역시 더욱 키워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한 달 내내 축제! 진천 농다리, 천년 신비와 즐기는 역대급 꿀잼 파티!
싱그러운 봄바람이 불어오는 5월,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충북 진천의 명소, 농다리에서 특별한 축제가 펼쳐진다. 진천군은 '제25회 생거진천 농다리축제'를 오는 5월 5일부터 6월 8일까지, 무려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문백면 농다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축제는 기존보다 훨씬 긴 기간 동안 진행되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농다리의 아름다움과 진천의 매력을 알릴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말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끊이지 않고 이어져,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축제 기간 동안 농다리 일대는 흥겨운 축제 분위기로 가득 찰 것이다. 거리공연, 상여 다리 건너기, 판굿 등 전통적인 볼거리부터, 농다리 피크닉, 농다리 영화제, 초평호 재즈페스티벌, 농다리 보물찾기, 소원지 달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현대적인 프로그램까지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다. 또한, 문인, 미술, 사진 전시회 등 예술적인 감성을 충족시켜줄 행사도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개막일인 5월 5일에는 특별한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다. 군립교향악단의 아름다운 연주회가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농다리 야행투어, 장군복 체험 등 특별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밤을 선사할 것이다.다만, 군은 최근 건조한 날씨와 산불 발생 위험을 고려하여, 당초 예정되었던 참숯 낙화놀이는 취소한다고 밝혔다.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으로, 방문객들의 양해를 구했다.진천군 관계자는 "우천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축제 일정이 변경되거나 취소될 수 있으니, 방문 전 반드시 진천군 홈페이지(www.jincheon.go.kr)를 통해 운영 상황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고려 초기에 축조된 것으로 알려진 농다리(길이 98m)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돌다리로, 1976년 충청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겉모습은 투박하지만, 튼튼하게 지어진 다리는 천년의 세월을 견뎌온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기술을 보여준다.굽이굽이 흐르는 물길 위에 놓인 농다리는 그 자체로 한 폭의 그림과 같은 풍경을 선사한다. 특히, 봄철에는 주변의 푸른 자연과 어우러져 더욱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한다. 농다리 위를 거닐며, 천년의 역사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제25회 생거진천 농다리축제는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우리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자연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농다리를 방문하여,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자.
- 함평의 자랑, 200억 넘는 황금박쥐상
함평은 환경생태농업을 지향하는 고장으로, 자연과 생태를 중심으로 다양한 명소와 축제들이 존재한다. 이러한 자연 환경 속에서 생태계의 순환은 제자리를 찾고 있으며, 이곳에서는 특별한 자연 경험을 제공하는 장소들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함평엑스포공원은 그 중에서도 함평의 자연과 생태가 주인공이 되어 있는 대표적인 장소로, 이곳에서 사람들은 자연의 신비를 경험하며 풍성한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다.함평엑스포공원은 52만9998㎡의 넓은 공간에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아열대농업관, 자연생태관 등 상설전시관을 비롯해, 나비·곤충생태관, 함평군립미술관 등이 공원 내에 위치해 있어 관람객들은 자연과 예술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최근에는 황금박쥐상이 함평추억공작소로 자리를 옮기며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황금박쥐상은 함평의 상징적인 존재로, 지난해 국제 금값 상승에 맞춰 더욱 주목받았다. 황금박쥐는 애기박쥐과의 포유류로, 밝은 곳에서 황금색을 띄는 특징이 있어 "황금박쥐"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이 박쥐는 전 세계적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종으로, 함평 대동면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황금박쥐상은 28억 원의 제작비를 들여 2008년에 완성됐다. 이 상은 현재 230억 원의 가치를 자랑하며 함평의 중요한 문화재로 자리잡았다.황금박쥐는 귀엽고 신비로운 생김새를 자랑하며, 특히 그 생태적 가치는 크다. 박쥐는 해충을 잡아먹으며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황금박쥐는 200일 이상을 겨울잠 자며, 여름에는 모기 3000마리 이상을 먹어치운다고 알려져 있다. 이는 자연친화적인 농법에 중요한 기여를 하는 부분으로, 황금박쥐는 농업 환경에서 매우 중요한 생물로 평가받고 있다.황금박쥐를 직접 경험하고 싶다면, 함평엑스포공원에서 10km 떨어진 대동면에 위치한 황금박쥐생태체험관을 방문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이 체험관은 황금박쥐의 서식지를 재현하여 관람객들이 박쥐의 생태와 생태적 특성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장소다. 또한, 어린이들이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놀이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적합하다.함평엑스포공원과 황금박쥐생태체험관은 단순히 자연을 체험하는 곳이 아니라, 생태계를 이해하고 보전의 중요성을 배우는 교육적인 장소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함평은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고장으로, 이러한 경험을 통해 사람들은 자연의 소중함과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게 된다.
- "30만 명이 반한 그곳!" 삼척 맹방 유채꽃, 바다와 벚꽃의 콜라보!
봄의 전령, 유채꽃이 선사하는 황홀한 장관을 만끽할 수 있는 '제21회 삼척맹방유채꽃축제'가 오는 4월 4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상맹방리 일원에서 펼쳐진다. 2002년 시작된 이래 매년 30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삼척시 대표 봄 축제로 자리매김한 삼척맹방유채꽃축제는 올해도 어김없이 6ha(약 1만 8천 평)에 달하는 드넓은 유채꽃밭을 무대로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특히, 샛노란 유채꽃 물결과 함께 푸른 동해 바다, 그리고 흐드러지게 핀 벚꽃까지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풍경은 오직 삼척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볼거리로 손꼽힌다. 시는 이러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관광객들에게 소중한 봄의 추억과 낭만을 가득 안겨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올해 축제는 '삼척 맹방 유채꽃과 봄 가득 희망 가득'이라는 테마 아래,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축제 기간 동안 농특산물 판매장, 향토 먹거리 장터, 삼척시 문화관광 홍보관 등 다양한 상설 부스가 운영되어 지역 특산품과 먹거리를 맛보고, 삼척의 문화와 관광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이와 함께, 라디오 특집 공개방송과 '꽃보다 버스킹' 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유채꽃 사생대회와 가요제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페이스페인팅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동해선 열차 개통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더욱 알찬 프로그램과 풍성한 즐길 거리를 준비해 방문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다.시는 증가하는 관광객 수에 발맞춰 안전한 축제 운영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안전 요원 배치 확대, 관계 기관과의 협업 체계 강화 등 철저한 안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김기석 삼척시 농정과장은 "제21회 삼척맹방유채꽃축제를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께 행복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노란 유채꽃이 선사하는 봄의 향기를 만끽하고, 아름다운 삼척의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당진 ‘또봄면천’ 축제..미친 라인업으로 봄 알린다
충남 당진에서 최초로 열리는 대규모 문화예술관광형 축제인 ‘또봄면천’이 오는 4월 5일과 6일, 면천읍성에서 펼쳐진다. 면천읍성이라는 역사적인 공간을 배경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당진의 전통과 지역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결합한 융복합형 축제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또봄면천’은 지역의 봄을 다시 불러오는 뜻을 담고 있으며, 새로운 계절과 문화예술의 시작을 알리는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축제는 단순한 공연 축제를 넘어 지역의 역사성과 예술성을 결합하여, 세대와 취향을 초월한 콘텐츠 구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 13개 팀과 10개 거리예술 공연팀이 참여하며, 소규모 지역 축제에서는 보기 힘든 풍성한 라인업과 프로그램을 자랑한다. 4월 5일에는 SES 출신의 보컬 바다와 기타리스트 조응민의 협연 무대를 시작으로, 정통 뉴올리언스 재즈밴드 집사(ZIP4), 혼성 록밴드 스프링스, 브라질 음악 기반의 RUST 트리오, 감성 재즈 보컬 문미향 트리오, 피아니스트 고희안, 허대욱의 개성 넘치는 무대가 이어진다. 6일에는 10CM가 무대에 올라 축제의 열기를 고조시키며, 스카·레게 밴드 킹스턴루디스카, 2025 한국대중음악상 수상 밴드 반도, 얼터너티브 록밴드 양치기소년단 등이 출연한다. 이번 축제는 장르의 다양성과 음악적 깊이를 더할 예정이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음악적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공연 무대 외에도 면천읍성 곳곳에서 거리극 예술가들의 다양한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현대 서커스와 샤머니즘 굿을 결합한 작품 ‘해원’, 환경보호 메시지를 담은 ‘오삼으로부터’, 줄을 활용한 오브제극 ‘줄로 하는 공연’, 자유롭게 움직이는 이동형 공연 ‘두발자유화’ 등 총 10개 팀의 창작 거리극이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축제장을 생동감 넘치게 만든다. 또한, ‘앨리스 프로젝트’라는 거리 퍼레이드는 4월 5일과 6일 양일간 오후 2시 30분에 진행되며, 재즈밴드 ZIP4의 거리연주와 함께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특히, 축제의 밤은 특별한 매력을 더한다. 4월 5일 저녁에는 면천 장청 앞에서 당진 전통주와 현대적인 DJ 음악이 어우러지는 ‘야장(夜場)’이 열린다. 면천샘물막걸리, 면천두견주, 순성 브루어리, 신평양조장 등 지역 양조장과 서울 이태원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DJ들이 함께하는 이 야장은 밤 7시부터 자정까지 펼쳐진다. 지역 특산물을 맛볼 수 있는 로컬푸드 마켓도 운영되며, 당진 해나루 쌀 인절미, 해나루 사과, 아스파라거스, 표고버섯 등 지역의 신선한 농산물과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축제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페이스페인팅, 거리 탈극 체험, 전통 대장간 및 금속공예, 무예 시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모든 공연과 체험은 전액 무료로 운영되며, 축제 기간 동안 당진터미널, 당진문예의전당, 면천읍성을 오가는 셔틀버스도 운행되어 관람객들의 접근성을 높인다. 축제 관계자는 “‘또봄면천’은 단순한 공연 축제를 넘어 지역의 역사성과 예술성을 결합한 융복합 문화 플랫폼”이라며, “세대와 취향을 초월한 콘텐츠 구성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으니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AI가 내 맘을 훔쳐봤나? 하나투어 '하이', 취향 저격 맞춤 여행의 시작
챗GPT 열풍을 넘어, 이제는 인공지능 전환(AX) 시대다. 통신, 유통, 금융 등 산업 전반에서 AI는 단순한 도구를 넘어 생존과 성장을 위한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다. 특히, 사용자의 지시 없이도 스스로 학습하고 능동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에이전틱 AI'는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여행업계의 선두주자 하나투어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IT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3일, 하나투어는 기존 AI 서비스를 통합하고 한 단계 더 진화시킨 여행 특화 멀티 AI 에이전트 서비스 '하이(H-AI)'를 선보이며 업계 최초로 '에이전틱 AI' 시대를 열었다.'하이(H-AI)'는 단순한 챗봇을 넘어선다. 고객의 관심사와 최근 검색 상품을 분석하여, 고객이 묻기도 전에 원하는 정보를 먼저 제안한다. 여행 정보 탐색부터 예약, 상담까지 하나의 창구에서 해결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로, 고객 문의 맥락을 기억하여 맞춤형 상품 추천, 항공권 환불금 자동 계산, 핵심 정보 요약, 할인 정보 제공 등 끊김 없는 상담을 제공한다.'하이(H-AI)'의 핵심 기술은 여러 대규모언어모델(LLM)을 조합하고, 독립적인 특성을 가진 AI 에이전트를 멀티로 구성한 것이다. 고객 문의를 분석하여 최적화된 LLM 모델(OpenAI GPT 계열 또는 AWS 클로드 모델)을 선택, 상황에 맞는 최적의 답변을 제공한다.'하이(H-AI)'는 'Hanatour AI'이자, 친근하게 부르는 인사말(Hi)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손 흔드는 모양과 음성 파형을 형상화한 UI는 하나투어 모바일 앱 어디에서든 쉽게 '하이'를 호출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하나투어는 지난해부터 'AI 채팅 상담', '여행정보 AI' 등 AI 기반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여왔다. 'AI 채팅 상담'은 정식 출시 이후 이용량이 432%나 증가했으며, 6개월 만에 이용객 10만 명을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하나투어는 지난 18일 'AWS 유니콘데이 2025'에서 생성형 AI 활용 성공 사례를 발표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하나투어의 '하이(H-AI)'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여행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적인 시도다. '에이전틱 AI'를 통해 고객에게 더욱 편리하고 개인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하며, 여행업계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 "쉿! 식물의 비밀을 찾아라!" 제주신화월드, 식목일 특명 '초록 탐정단' 출동
제주신화월드가 다가오는 식목일을 기념하여,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다채로운 ESG 행사와 캠페인을 선보인다.신화 액티비티는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특별 프로그램 '초록 탐정단'을 운영한다. 제주신화월드의 조경 전문가가 직접 제작에 참여한 식물도감 워크북을 따라, 전문 강사의 흥미로운 해설과 함께 제주 자생 식물을 탐험하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이다.참가자들은 제주 특유의 아름다운 꽃과 나무를 관찰하고, 직접 만져보고 향기를 맡으며 오감을 통해 자연을 만끽하는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또한, '식물 탐정'이 되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나만의 테라리움을 직접 만들어보는 특별한 경험도 할 수 있다. '초록 탐정단' 프로그램은 4월 5일과 6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 30분에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자연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식목일 기념 키즈 클래스도 마련된다. 이끼, 조개껍데기, 나뭇가지, 점토 등 자연에서 얻은 다양한 재료를 활용하여, 아이들의 상상력을 담은 개성 넘치는 입체 정원을 만들어보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키즈 클래스는 4월 5일과 6일, 오후 12시부터 진행된다.제주신화월드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여행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 3월 22일에는 전 세계적인 환경 캠페인 '어스 아워(Earth Hour)'에 동참, 오후 8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리조트 내 불필요한 조명을 끄거나 조도를 낮추는 등 에너지 절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또한 고객의 친환경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객실 정비 또는 리넨 교체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고객에게는 체크아웃 시간 연장, 탐모라 찜질방 이용권, 시그니처 칵테일 이용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씨네라운지 더 코브와 랜딩 라운지에서는 개인 텀블러를 가져와 음료를 주문하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제주신화월드 관계자는 "이번 식목일 기념 행사를 통해 고객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주신화월드는 지속가능한 리조트 운영과 다양한 ESG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 환경에 기여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광한루원에서 봄피크닉 초대장을 보냈습니다 "돗자리 펴고 누워라"
전북 남원시가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남원시는 21일, 광한루원에서 봄 소풍을 즐길 수 있는 ‘광한루원 피크닉 봄’ 프로그램을 오는 25일부터 4월 13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광한루원 피크닉 봄’은 참가자들에게 돗자리, 테이블, 담요 등으로 구성된 피크닉 세트와 간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비는 팀당 5천 원에서 1만 원으로, 3시간 동안 광한루원의 푸른 잔디 위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참가자들은 광한루원의 아름다운 경관 속에서 돗자리를 펴고 앉아 봄 햇살을 느끼며 휴식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가족 단위는 물론 연인,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에 제격이다.이 프로그램은 오전, 오후, 야간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각 시간대마다 50개 팀씩 하루 총 150개 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현장에서 가능하며, 빠른 접수가 예상되는 만큼 관심 있는 시민들은 서둘러 신청해야 한다.광한루원은 조선시대 정원 양식을 대표하는 유서 깊은 명소로, 매년 봄이 되면 화려한 꽃과 푸른 나무들이 어우러져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이번 ‘광한루원 피크닉 봄’은 이러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특히, 낮에는 따스한 햇살과 함께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고, 야간에는 은은한 조명 아래에서 낭만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시간대별로 다른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남원시 관계자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광한루원의 봄을 느끼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광한루원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현장에서의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광한루원 피크닉 봄’은 단순한 나들이를 넘어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기며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봄날의 따스한 햇살 아래에서 돗자리를 펴고 자연과 함께하는 소풍. 광한루원이 선사하는 특별한 봄의 추억을 놓치지 말자.
- 돌아온 벚꽃 시즌, 석촌호수에서 제대로 놀자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의 벚꽃이 드디어 꽃망울을 터뜨리기 직전으로 다가왔다. 1100여 그루의 벚나무가 호수를 따라 이어져 있는 석촌호수는 전국적인 벚꽃 명소로 유명하다. 매년 봄, 수많은 사람들이 벚꽃을 즐기기 위해 이곳을 찾으며, 특히 벚꽃이 만개하는 시점은 연중 가장 아름다운 순간으로 꼽힌다. 석촌호수 주변을 거닐며 벚꽃놀이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바로 옆에 위치한 롯데월드에서 놀이기구를 타며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곳은 더욱 특별하다.롯데월드 어드벤처의 실외 공간인 매직아일랜드에서 벚꽃을 즐기는 것은 봄나들이의 진수다. 특히, 매직아일랜드의 오버브릿지와 메인브릿지 초입은 벚꽃 인증샷을 찍기에 최적의 장소로,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벚꽃이 만개한 석촌호수를 배경으로 한 멋진 사진을 남기기에 이만한 곳이 없다. 꽃이 만개하는 동안,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는 봄날의 아름다운 자연을 마음껏 담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또한, 석촌호수에서 벚꽃을 가까이서 감상하고 싶다면 ‘문보트’를 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문보트’는 초승달 모양의 보트로, 호수 위를 유영하면서 방향키로 조종하며 호수 가장자리에 핀 벚꽃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꽃이 흩날리는 순간을 맞으며 로맨틱한 벚꽃놀이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보다 짜릿한 벚꽃 구경을 원한다면 매직아일랜드에 있는 ‘자이로스윙’을 추천한다. 자이로스윙은 발판이 없는 원형 의자에 앉아, 최고 32m까지 올라가며 석촌호수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이 어트랙션은 정점에서 벚꽃이 만개한 석촌호수를 감상하며, 하강할 때는 마치 호수로 다이빙하는 듯한 짜릿한 기분을 느낄 수 있어 스릴을 즐기는 이들에게 특히 인기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는 요즘 가장 인기 있는 벚꽃놀이 명소 중 하나다. 123층에 위치한 서울스카이에서는 벚꽃이 만개한 석촌호수는 물론, 북쪽의 한강변, 서쪽의 탄천변 등 서울의 다양한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360도 파노라마 뷰를 제공하는 서울스카이에서 벚꽃을 감상하며 봄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서울스카이에서는 고공에서 바라보는 벚꽃의 경치가 매우 인상적이다.좀 더 짜릿하고 특별한 경험을 원한다면 서울스카이 ‘스카이브릿지 투어’를 이용해보자. 이 고공 어트랙션은 롯데월드타워 최상단에 위치한 다리를 건너는 경험을 제공한다. 541m 높이에서 벚꽃이 활짝 핀 석촌호수를 내려다보며 아찔한 스릴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이다. 이 경험은 고공에서 벚꽃을 감상하며 짜릿한 스릴을 즐길 수 있어, 다른 어떤 벚꽃놀이와도 비교할 수 없는 매력을 자랑한다.해가 진 후에는 구름 위에 있는 프리미엄 라운지 ‘123라운지’에서 여유롭게 벚꽃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새로 출시된 하이볼 2종과 페어링 와인을 즐기며, 벚꽃이 만개한 석촌호수의 야경을 감상하는 이 경험은 더욱 특별하다. 벚꽃이 밤이 되어도 그 아름다움을 잃지 않으며, 고요한 밤하늘과 함께하는 벚꽃은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와 롯데월드에서는 벚꽃을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제공된다. 놀이기구에서 벚꽃을 감상하고, 보트 위에서 꽃비를 맞으며, 고공에서 서울의 벚꽃 뷰를 감상할 수 있는 이곳은 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준다. 4월 한 달 동안 석촌호수와 롯데월드는 벚꽃놀이와 함께하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제공하며, 많은 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봄날의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 부산 8개구를 발로 정복한다! 무박 2일 56km 걷기 도전 어때요?
부산의 밤과 새벽이 선사하는 특별한 정취를 온몸으로 느끼며 걷는 대형 이벤트가 열린다. 오는 29일 오후 6시, 부산 서쪽 끝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출발해 동쪽 끝 해운대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56km 대장정 '오륙도 투나잇'이 시작된다. 무박 2일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부산의 숨은 매력을 발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오륙도 투나잇' 풀코스는 부산 서쪽의 다대포해수욕장을 출발점으로 삼아 대저생태공원과 금정산성 고갯길을 거쳐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마무리된다. 이 코스는 부산갈맷길 2, 4, 6, 8코스를 포함하며, 사하구, 강서구, 북구, 금정구, 동래구, 연제구, 수영구, 해운대구 등 부산 8개 구를 관통한다. 완주하면 다음 날인 30일 오전 9시에 도착하게 되는 일정이다.'갈맷길'은 부산 전역에 조성된 걷기 좋은 탐방로를 일컫는 말로, 부산의 상징인 '갈매기'와 '길'을 합친 이름이다. 여기서 '갈매'는 순우리말로 '깊은 바다'라는 의미도 담고 있어, 부산의 지리적 특성을 잘 반영한다. 바다를 걷다 보면 어느새 산길로 접어들고, 산을 벗어나면 강변을 만나는 부산만의 독특한 지형적 매력을 갈맷길은 고스란히 담고 있다.부산은 예로부터 산과 강, 바다와 온천을 모두 품고 있는 '사포지향(四抱之鄕)'으로 불려왔다. 이번 걷기 행사는 이러한 부산의 다채로운 자연환경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특히 밤부터 새벽까지 이어지는 걷기 여정은 낮에는 볼 수 없는 부산의 야경과 새벽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체력이나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참가자들을 위해 난이도가 다른 코스도 마련되어 있다. 풀코스와 동일하게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출발하지만, 목적지가 다른 '하프 코스'(22km)와 '노을걷기 코스'(7km)가 준비되어 있다. 하프 코스는 강서구 대저생태공원까지 낙동강의 생태를 체험하며 걷는 코스로, 중간 난이도의 도전을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초보자들을 위한 노을걷기 코스는 사하구 신평역까지 걸으며 다대포해수욕장의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할 수 있어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도 인기가 높다.각 코스별로 완주자에게는 완보증(완보인증서)과 와펜 등 기념품이 제공되며, 식사와 간식도 준비되어 있다. 참가비는 코스에 따라 다르게 책정되어 있는데, 풀코스는 3만 원, 하프코스는 2만 원, 저녁노을 코스는 5000원이다.참가를 원하는 시민들은 오는 21일까지 '걷고싶은부산' 또는 '부산걷는길연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및 접수를 완료해야 한다. 주최 측은 완보증 사전 제작 등의 이유로 현장 신청은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부산의 밤하늘 아래 56km를 걸으며 도시의 숨결을 느끼는 이 특별한 행사는 도보 여행의 매력에 빠진 이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질녘 다대포의 낙조를 시작으로 부산의 밤과 새벽을 온몸으로 느끼며 걷는 여정, '오륙도 투나잇'이 부산의 새로운 걷기 문화를 만들어갈 것으로 보인다.